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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K 윤호섭 교수님께는 종종 ‘대한민국 1호 그린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던데요? 사실 ‘환경 디자이너’라는 말은 의미가 좀 막연하고 포괄적인 면이 없지 않더라고요.
윤호섭 아이! 뭐라 그럴까 그건 아주, 아주 듣기 거북한 말이에요. 세상에 이런 일이~(웃음) ‘1호’ 이런 거는 제가 아주 싫어하는 말이에요. 그린 디자인이라는 말도 원래는 디자인인데 ‘그린’이란 말이 붙은 것도 지금 이 현실을 대변해주는 증거죠. 관련 명칭은 참 많아요.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디자이너란 말을 많이 쓰죠. 인바이런먼트(Environment) 디자인, 에콜로지(Ecology) 디자인, 리스판서블(Responsible) 디자인…

uniK 그러면 스스로는 어떤 명칭으로 불리기를 원하세요?
윤호섭 저요? 저는 옷에 그림 그리는 사람.(웃음)

uniK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그린 디자인’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어요.
윤호섭 그린 디자인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동기가 ‘그린’이 자꾸 없어지니까 그런 거에요.(웃음) 그린 디자이너란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는 디자이너예요. 만드는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또 그것이 운영 즉 작동, 사용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고, 다 써서 폐기할 때 해체 및 재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이죠.





uniK 환경과 디자인 상호간의 어떤 관계를 정립하는 역할을 해오신 것 같습니다. 이 둘은 어떤 연관관계를 가져야 할까요?
윤호섭 먼저 디자인이라는 것의 정의가 필요한데, 본래 자연 그 자체가 이상적인 디자인이라고 봐야죠. 창조주가 해놓은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자연이 곧 디자인이죠. 서로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에요. 디자인의 덕목에 이제까지보다 더 멋지고, 보기 좋고, 편리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그러한 요건들이 붙었잖아요? 소위 말하는 ‘명품’도 그렇게 해서 나왔고요. 늘 새로움을 추구하다 보니까 팔리지 않고 남는 ‘잉여품’이 생기게 마련이죠. 자본주의 사회니까 광고를 통해 뉴 프로덕트(New Product)를 끊임없이 알리잖아요? 이문이 생기면 또 다른 뉴 프로덕트를 생산해 팔아야 해당 기업체, 생산업체도 영속성을 갖는 거죠.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경쟁사도 늘어나니까 계속 많이 팔아야 되죠.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생각도 신제품의 변화속도에 맞춰서 패턴이 지어져요. 이를 테면 전화기, 새 모델이 나오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경우는 단순히 기능이나 모양이 달라졌다고 사지 않아요. 옷도 마찬가지고요. 옷은 2000년 이후 특별한 계기로 저에게 오는 경우 외에는 산 것이 없어요. 뉴 프로덕트에 대한 디자인과 소비자의 욕구는 재고되어야 하는 거예요.

uniK 말씀하신 대로 사실 이 소비욕구를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분야 중 하나가 디자인인데, 윤호섭 교수님께서도 한때 광고계에서 이름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셨다고 들었어요.
윤호섭 그때도 항상 반복되는 광고 메시지를 통해 뭔가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싶었어요. 상품광고보다는 기업광고 쪽을 많이 했죠.

uniK 결국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숙명인데요.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현재 어떻게 그 둘 간의 균형을 맞추고 계시나요?
윤호섭 그게 참 고민이에요. 최근에는 어떻게 이에 답을 하는고 하니 좀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손의 속도’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기계의 속도가 아닌 손의 속도로. (작품을 보여주며) 이게 어제 작업한 건데… 실망하지 마세요. 나남 출판사에서 ‘손으로 쓰는’ 달력을 근 9년째 만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끼다 보면 한 열 부씩 남아요. 앞뒤로 인쇄해서 이면지로 사용할 수도 없어요. 용수철을 빼서 버리면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는데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용수철을 공처럼 감는 데 열중하고 있어요. 이것이 얼마 안 있다 제 개인 전시에도 나가요. 전시회에 내놓기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니에요. 내가 친환경 달력을 만들었는데 그래도 10권이 남아서, 그것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용수철을 직접 손으로 감으면서 생각을 하는 거죠. 물론 생산적인 활동은 아니에요. 그런데 나에게는 굉장한, 어떤 ‘감흥’을 줘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하죠. 원자력 발전소는 ‘어떻게 해야 하지, 더 짓지 않게 하려면 뭘 해야 되지…’ 그러면서 이 작업실 천장에 솔라(Solar) 판을 대는 거죠. 조만간 전기도 끊으려고 해요.





uniK 지난 7월 <공존의 밸런스> 전시 및 강연회를 하신 걸로 압니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셨나요?
윤호섭 저는 ‘인류사회’ 운운할 정도로 그쪽 전공도 아니거니와 식견이나 스케일도 없어요. 하지만 그린 디자인을 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책을 많이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뭔고 하니, 이건 제 기준에서의 얘기하는 전제하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그것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 것들을 보여 주면서 나름대로는 절실하게 이야기했는데요. 일부는 공감해주셨던 것 같아요. 강연을 통해서는 본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싶었어요. 제 기준은 우리 지구촌 전체의 보편적인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쪽이에요. 지구온난화는 소위 약소국, 소수를 우선적으로 점차 인류사회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거든요. 지구 북반구에서 공해산업으로 돈을 벌어 잘 살고 그 피해를 남반구의 가난한 인류가 감당하고 있죠. 그 가난한 남반구가 공해사업을 일으킨 기업이 개발한 친환경 기술을 또 사야 하죠. 보통 사람들이 아무런 관심도 없고 알 수도 없고 어떤 문제의식을 갖기가 힘들지요. 왜냐하면 각자의 목표를 만들어놓고 그저 앞으로 달리기만 하는 사회니까. 그렇다 보니 우리 모두가 다 ‘타이타닉 호’를 타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지요.

uniK 그렇다면 환경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 회의론적이신 건가요?
윤호섭 회의론적인 것은 아니죠. 지금 거의 결론이 나 있는 것은, ‘이대로는 회복할 수 있는 선을 지났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있는 돈 다 모아서 벤츠를 타고 크루즈 여행을 떠나고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도 해야지. 이 작업실 천장에 솔라 판 3kg이 올라가요. 그럼 여기는 자급자족이 돼요. 여기 현재 화장실 없습니다. 수도를 끊었어요. 이것은 일종의 실험적인 제 행위에요. ‘이것이 대안이다’가 아니에요. 우리 같은 씀씀이를 계속 유지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냉장고가 커지고 김치냉장고도 사람 키만큼 커지면, 원자력 발전소를 또 지어야 하거든요. 원자력 발전소를 어디다 짓겠어요? 한반도의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는 지금 세계 최고예요. 인구당 밀집도는 프랑스가 최고고요. 우리나라에만 21곳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 중이에요. 일단 불을 켰다 하면 못 끄는 거죠. 원자력 문제, 핵 발전 문제는 우리가 꼭 생각해야 해요. 핵 발전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면 우리의 지식인들은 지금 아주 본질적이고 커다란 자기의 임무를 아예 모르고 있는 것이죠.

uniK 인사동에서 티셔츠에 친환경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주는 퍼포먼스를 10년째 해오고 계십니다. 이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윤호섭 2000년에 제 첫 개인전을 했거든요. 그 전시회를 ‘나뭇잎, 우표, 옷’ 이런 테마로 구성하려고 생각했어요. ‘옷을 가지고 뭘 할까, 재미난 게 많이 나오겠지?’ 생각했지요. 집에 있는 옷을 꺼냈더니 너무 많이 나와요. 티셔츠만 63벌이 나왔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죠. 아, 60명이 옷을 못 입고 추위에 떨고 있겠구나. 그 옷들의 흰 여백이 있는 데다 그림을 그렸어요. 국민대 조형대학 갤러리에서 1주일 간 전시를 했는데, 길에 나가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그 주 일요일 날 인사동에 나가서 그리기 시작한 게 지난 9월 마지막 일요일로 만 10년이 되었어요.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일요일, 인사동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로 진행해왔지요.





uniK 오랜 시간 한 장소에서 꾸준히 같은 방식으로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인데, 10년 전과 비교해 체감하시는 변화가 있나요?
윤호섭 10년 전과 비교해 그림이 더 상스러워졌고요. 너무 많이 그리니까 선이 익숙해져서… 어떻게 보면 세련되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순수성은 없어졌어요. 옆에서 사람들이 빨리빨리 움직이는 걸 보기 좋아하고 신기해하다 보니까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 거에요.(웃음)

uniK 어떤 ‘쇼맨십’의 발로인 건가요?(웃음)
윤호섭 그 자체도 사람들의 눈요기가 되니까요. 초반에는 인근 점포가 싫어하거나 노숙인의 행패도 없지않았지만 최근에는 많이 없어졌죠. 지금은 ‘토박이’, ‘원로’ 취급을 받고 있어요.(웃음) 요즘에는 오전은 인사동에서, 오후는 대학로로 종종 가요. 대학로에 필리핀 시장이 있어요. 원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그림 그린 티셔츠를 주기도 하고 답례로 필리핀 물건을 선물 받기도 하고 그래요. 노동자로 온 외국인들을 보면 굉장히 위축돼 있어요. 그 분들에게 따뜻한 한국 사람의 정을 보여주고 싶기도 해서 가는 거에요. 안산 노동자들 모임에도 한번 가고 그랬어요. 티셔츠에 그림 그리는 순간만큼은 서로 아무런 부담이 없고 마음이 굉장히 가벼워지는 ‘기쁨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공짜인 데다 친환경 물감으로 그린 것이니 당장 입을 수 있으니까 좋지요. 서로 까다롭게 계산하고 그러는 게 없어서 좋아요.

uniK 옷을 입은 채로 붓질을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윤호섭 대낮에 인사동 같은 곳에 드러누워서, 어떤 할아버지가 커다란 붓에 초록색 물감을 푹 찍어서 배나 등 쪽에 훅훅 그림을 그려 나가는데, 사람들은 숱하게 모여들어 구경하고 있고... 그것 참 굉장한 순간이죠. 예전에는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면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거의 안 해요.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다 포스터 같은 것을 붙여놓고 해라, 식견이 있는 사람마다 와서 그 얘길 해주죠. 하지만 저는 “바람이, 분다고 얘기하고 부나요?” 그러고 안 하죠. 뭘 써 붙이고 하는 걸 싫어해요.

uniK 전직 광고인이시면서도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굳이 광고를 하려고 하지 않으시네요?
윤호섭 물이, “이쪽으로 흐를 거다” 얘기하고 흐르지 않아요. 바람도 마찬가지죠. 모든 생명체가 다 그런데 인간만이 뭘 한다고 자신이 이야기하죠.





uniK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대학원에 ‘그린 디자인 전공 과정’을 개설하셨는데 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윤호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면서 때마침 교수로서 가르치는 보직을 맡게 되니까, 2003년에 교과과정으로 개설했어요. 당시 인터넷에서 자료를 하나 찾았는데 책 제목이 <그린 인 더 칼리지 커리큘럼>. 대학의 교과내용을 ‘녹화(綠化)’하는 방법론에 관한 책이었어요. 13개 교양과목을 한 학기 동안 어떻게 환경적으로 가르치나 하는 책이에요. 제가 20권을 사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던 것이 95년도의 일이었죠. 그 후에도 내가 교수이자 디자이너이니까 디자인을 통해 그러한 메시지를 많이 알리려고 노력했어요.

uniK 그린 디자인 과정을 전공한 국민대학교 출신 가운데 이름난 에코 디자이너들을 많이 배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윤호섭 배출했다? 본인이 다 한 거죠. 난 배출한 적 없어요. 그리고 난 가르치지 않아요. 혹시 어떤 영감을 나한테서 얻는다면,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정도에요. 책을 많이 읽죠. 대학원생들도 나에게 책을 많이 추천하는데, 대학원생들이 추천하는 책은 꼭 읽어요. 그 책을 읽어보면 ‘얘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구나’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웃음) 반대로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어요. 나이를 먹어서 교수가 되었지만 나는 ‘교수’라는 생각이 거의 없어요 실제로 아카데믹한 베이스가 아니고, 직장에 있다가 바로 대학으로 갔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원래 제 스타일이 그렇게 권위적이지가 못해요. 교수, 스승이라기 보다 동료, 동지?(웃음) 지금 제가 생각하기로 동지들이 좀 옆에서 같이 동참해줬으면 하는 캠페인은 바로 원자력 문제예요. 관련 자료를 보고 이렇게 결론 내렸어요. 결국 ‘방만한 과소비가 문제’라고. 사람들에게 이 문제를 일깨우는 방법이 무엇을 지적하고 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uniK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싶지만, 일상적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실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이 될까’ 내지는 거대한 환경 문제에 입각했을 때 개인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게 마련이에요. 이러한 생각을 가진 개인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윤호섭 이미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는데 내가 엑셀러레이터를 한 번 덜 밟았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될까? 그걸 반대로 생각해야 되는 거지요. 말로는 쉬운데 사람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참 쉽지 않아요. 나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내가 만일에 포기를 하는 순간에 다음 세대가 없는 거 아니에요? 내가 현재를 포기하면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미래가 없으면 현재도 무의미한 거예요. 내가 무의미하다는 것은 ‘자존심’이 없는 거지요. 핑계 댈 필요 없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걸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세 번 식사 시간에 음식 쓰레기를 안 남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죠.





uniK 디자인이라는 것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계십니다. 궁극적으로는 디자인이 환경을 구원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윤호섭 소비자들만 탓할 게 아니에요. 전기 스위치가 저절로 꺼지게 한다거나, 경사도를 감지해 내리막길이면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작동이 안 되는 그런 아이디어들을 디자인해 제품화할 수 있겠죠. 어찌 보면 디자인이란 건 결정적인 위치에 있어요. 모든 사물은 디자인 되는 것이고 디자인 작업의 핵심에는 디자이너가 있잖아요? 디자이너는 신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창조하는 사람.

uniK 의미 있는 윤리의식을 설정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들, 특히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윤호섭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본질을 되돌아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향후 얼마든지 대량 생산과 판매에 앞장 설 수 있겠죠. 그 안에서 제 역량으로 완전히 극복할 수는 없더라도, 그래도 뭔가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은 이런 이야기를 잘 안 해요. 그냥 ‘길에서 침 뱉고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하죠. 그리고 지하철 층계를 내려갈 때 아주머니가 가드레일 잡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때 “부축해 드릴까요?” 꼭 물어보라고 말해요. 괜찮다고 하더라도 같은 속도로 몇 층계 내려가면서 관찰하고, 그러고 내려가라고 말하죠. 바로 옆에서 약자가 힘들어 하는데 친구와의 약속을 핑계로 후다닥 그냥 지나간다면, 자존심이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죠. 그럴 필요 없잖아요? 항상 내 옆에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이 있어요. 저도 잘 못 하지만, 항상 생각을 하고 주위를 돌아보고 자만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어요.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www.greencanvas.com
2010 전시 The Green Canvas: The Artist as Environmental Activist Hoseob Yoon
2009 전시 Eco & Art 2009 - 'eco & art exhibition 2009 in Konica Minolta Plaza'
2008 전시 Stop Golbal Warming 포스터전
2008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로 활동
2007 전시 Stop Golbal Warming 포스터전
2006 전시 Design and Order in EverydayLIfe
2005 전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Kwangju Design Biennale 2005 "삶을 비추는 디자인")
2003 전시 EARTH-2003 展 - Minami Aoyama Gallery(도쿄)
2002 전시 Everyday Earthday 동경전
2000 전시 Everyday Earthday 서울전
1995 조형대학 학장과 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을 역임(2년간)
1994 대전엑스포 입장권, 픽토그램과 시티은행과 펩시의 한글로고 디자인
1991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엠블램 및 공식포스터 제작
1982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88서울올림픽 디자인전문위원회 전문위원 활동
1976 대우기획조정실 제작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
1968 합통통신사 광고기획실(현 오리콤) 아트디렉터
1966 서울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 후 군 복무
1962 서울사대부고 졸업
1943 서울 출생


윤호섭 교수님은 올해로 10년째
매년 친환경 물감으로 헌 티셔츠에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주는 '인사동의 명물'이시자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내에 그린 디자인 전공을 개설하기도 한 장본인이십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자신의 신념을 담은 그의 작품 세계와
원자력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고도 고스란히 담아낸
윤호섭 교수님의 작업실 내부 모습이 더 궁금하신가요?

현재는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로서 사랑하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합니다. 11월 11일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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