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K ‘옥동자’, ‘마빡이’와 같은 코믹한 캐릭터에서 최근 들어 ‘몸짱’, ‘운동 전도사’로 이미지가 바뀌셨어요. 운동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정종철 제가 다른 사람보다 절실했던 계기는요. 사실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하고 이런 거보다도, 제 아들과 딸 때문에 운동을 하게 된 이유가 커요. 사실 저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개그맨이에요.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는 유재석 같은 개그맨과는 달라요. 저 같은 경우는 ‘마빡이’이고 ‘옥동자’이기 때문에… 워낙 나를 낮춰서 남을 웃기는 캐릭터 성향이 강해요.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이 커가면서 언어를 배우고 사회를 배워나가고 또한 TV를 보면서 ‘과연 나에 대한 이미지가 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심어질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나 혼자였다면 그런 생각 안 했을 거예요. 개그맨으로서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했을지도 모르죠. 제 아들이 5살이 되고 어느덧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아빠 때문에 놀림을 당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꽤나 절실했어요. “너네 아빠 옥동자지? 너네 아빠 마빡이지?” 그것이 제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오겠구나 생각을 하게 됐죠. 그러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1년이 지났을 때 아이들이 “우리 아빠는 몸짱!” 이런 얘길 했을 때 기분이 참 좋았어요. 이제는 저를 수식하는 말이 바뀌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 목적은 달성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들은 제가 개그맨인지 모르고, 운동하는 사람인줄 알아요.
uniK 트위터를 통해 국민대 학생이 이런 질문을 하기도 했어요. ‘부인 분이 자꾸 정종철 씨를 닮아가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웃음) 하는.
정종철 서로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는데 좋게 닮는 거 같아요.(웃음) 우리 집 사람이 둘째 낳고 셋째 낳고 살이 많이 쪄서, 그것 때문에 ‘나를 많이 닮아간다' 이런 얘기가 들리고, 자칫 안 좋게 생각을 하고 막말로 ‘못나 보인다’ 얘기하는 분도 계신데요. 그것 때문에 그런지 저희 집 사람도 같이 운동하면서 지금은 한 22kg 정도 뺐어요. 지금은 좀 많이 달라졌어요.
uniK 2년 반 만에 개그무대로 돌아오셨어요. 우승 상금 1억을 두고 프로 개그맨들이 경합을 벌이는 tvN <코미디 빅리그>라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현재 ‘네 이웃의 개그를 사랑하라’라는 코너로 승부하고 계신데 이 코너의 ‘개그 코드’는 무엇인가요?
정종철 개그맨들의 어떤 실수라든지 잘못된 사례들을 꼬집는데, 이것을 교회 예배 중에 기도하는 형식으로 희화화하려 했던 의도였는데요. 어쩌다 보니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서 바꿨어요. 이번 주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 까마득한 후배들과 하다 보니까 어려운 점도 있고, 옛날에 비해 ‘내가 나이가 들었나 보다’하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고? ‘내가 개그를 너무 쉬었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분명한 것은 하다 보니까 다시 감이 조금씩 조금씩 잡히기 시작해요. ‘하다 보면 감이 좀 더 확실히 잡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걸어보고요. 문제는 10회만 하면 이 프로그램이 끝이란 거예요.(웃음) 그러면 시즌2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을 잡을 만 할 때 끝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네요. 후배들과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서는 거니까 재미있더라고요.
uniK 근래 들어 개그계가 많이 축소됐다는 말이 들리잖아요? 개그맨으로서 안타까운 점이 많은 부분일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개그맨들의 활동 무대가 늘어나고 다양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정종철 그건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답해드릴 수 없는 사항이고요. 개그맨들이 상황에 맞게 좋은 개그를 준비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하지만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으면… 장사꾼이 시장이 없으면 어떻게 장사합니까? 아무리 장사할 준비가 잘 되어 있어도 시장이 없으면 장사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재미있는 개그를 마련해도 개그를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면, 즉 ‘무대’가 없으면 안 되는 거겠죠. <코미디 빅리그>도 이번에 새롭게 생겨났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방송을 통해서 붐(Boom)이 좀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죠. 물론 시청률이 <개그콘서트>를 앞지를 것이다, 이렇게 장담하지는 못해요. 어느 정도 기대치 이상의 선전만 해주더라도 ‘아 사람들이 개그를 그리워하고, 찾고 있구나’ 하는 사실을, 방송국에서 알고 느끼게 해주는 건 적어도 우리 개그맨들이 할 수 있는 부분 같아요. 그런 여건들을 앞으로 저희들이 만들어 가야겠죠.
uniK 지난 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퍼포먼스 팀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최기섭, 조준우)’의 팀 구성과 연출을 담당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국 최초로 개그팀이 참가한 사례로 별점 5개라는 좋은 성적을 얻은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올해 성적은 어땠나요?
정종철 올해도 영국에 갔고, 내년에도 계속 참가시킬 거예요. 이번에도 성적이 좋았어요. 올해 2,300개 팀 공연들이 동시에 펼쳐졌죠. 한국 코미디 팀으로서는 그곳에서 우리가 최초였어요. 올해 역시 별 5개 받은 것은 물론 2,300개 팀 가운데 상위 5% 안에도 들었고요. 그 5% 중에서도 ‘Best of the Best’라고 해서, 별을 6개 달아주는 게 있어요. 그걸 저희가 달고 왔어요. 그렇게 선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부분 잘 모르세요. 인정을 크게 못 받는 것도 사실이고요. 영국에 <브리티시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폴 포츠가 배출되기도 하면서 유명한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 내년 4월 출연 예정이에요. 지금은 오디션 중이고 저희들은 이미 합격이 되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내년 4월쯤이면 국내에도 많이 알려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일단 외국인들에게는 ‘옹알스’의 인기를 이미 검증 받았다고 저는 자신하고 있어요. 멤버들도 이제는 오히려 외국인들 앞에서 펼치는 공연에 더 익숙할 정도로 적응이 돼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고요. 공연을 더 잘 다듬어서 대한민국의 코미디를 해외에 알려야죠.
uniK 옹알스가 해외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퍼포디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어찌 보면 대단한 일을 하신 셈인데, 정종철 씨가 연출로서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정종철 연출이 뭐 대단한가요?(웃음) 같이 해서 만들면 되는 거죠, 뭐. 한 마디로 얘기하면 사람들에게 우리의 개그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뿐이죠. 제가 그리 큰 역할을 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한참 달려야 해요. 연구를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너무나 할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어요.
uniK 저희 uniK 10호의 스페셜 주제가 <나눔의 미학>입니다. 웃음도 나누시고 봉사나 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또한 실천하는 삶을 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같은 활동을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정종철 보람되고 좋잖아요! ‘힘들게 번 돈인데 이 돈을 왜 남에게 주나…’ 싶으면서 어떻게 보면 남을 돕는다는 행위 자체에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내 가족들도 있는데~ 돈 10만원 남한테 안 주고 애들 장난감을 사주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만 계속 가지고 있으면, 죽을 때까지 남을 위한 일은 하지 못할 거예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한 번이라도 본다면 그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은 적어도 누구나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도와주고자 마음을 먹었을 때 한 발자국 떼기가 어렵지, 한 발만 떼고 나면 실천하게 되거든요? 첫 봉사를 할 때도 그랬고요. 이제는 덤덤해진 것 같아요. 진짜 기분은 참 좋아요.
uniK 아들의 돌 잔치를 생략하고 1200만원이라는 금액을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셨다고 들었어요.
정종철 어렸을 때 착한 일 하면 ‘참 잘 했어요’ 도장 찍히는 게, 참 기분이 좋잖아요? 그런 투명한 ‘참 잘 했어요’ 도장이 내 가슴 속에 찍힌 것 같았고 그것이 참 짜릿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생각이고요. 굳이 아들 돌 잔치 때 기부를 했던 이유도, 우리 아들이 그런 마인드를 좀 배우고 길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어요. 아이가 커서 “아빠, 나 돌 때 뭐 잡았어?” 그러면, “넌 청진기를 잡고 골프 공을 잡은 게 아니라 ‘이웃의 손’을 잡은 거야” 그 말을 해주고 싶어요. 아이 손으로 기부금 봉투를 넘겨주는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그걸 제 아들에게 보여준다면 아마 굉장히 크게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는 아이가 궁금해할 때까지 말을 안 해줄 거예요. 제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께 “내가 돌 잔치 때 뭐 잡았어?” 궁금해서 물어봤을 때가 7~8살 때였던 기억이 나는데, 분명히 제 아들이 7~8살 때쯤 되면 물어볼 거예요. 그때 알려 줄 거예요.
uniK 아들 사랑을 독특한 방식으로 실현하셨네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활동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정종철 홍보대사 모임이 있기는 한데 특별히 따로 모이지는 않아요. 선행은 각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고 일단 해봤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아서 나눠요. 예를 들어서 서울역에 가서 무슨 노인 돕기 같은 행사를 할 때 2~3개 구좌 넣고 오고, 한 번 씨익 웃고 돌아오죠. 기분 좋죠. 그런 거예요.
uniK 정종철 씨의 20대는 어떠했나요?
정종철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개그맨을 꿈꿔왔어요. ‘장차 개그맨이 돼서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되어 있을 거야’ 하는 생각을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고 지금 그렇게 이뤄진 것 같아요. “제가 부자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제 꿈대로 이뤄진 것 같고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것 같아요. ‘세상은 참 솔직하구나’ 하는 걸 많이 느껴요. 제가 서른다섯 해를 살면서, 지금까지 계획했던 모든 것이 하나하나 제 계획대로 이루어졌거든요. 저는 무엇이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요. 뭔가 두려운 일이나 안 될 것 같은 일이 있어도 그 자체를 그렇게 크게 생각지 않아요. “잘 될 거야. 별 일 없을 거야” 그리고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잘 되겠지! 이거 성공할 거야” 긍정적인 마인드로 나아갔지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일이 잘 풀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uniK 후배 개그맨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정종철 다들 잘 하고 있죠. 맡은 바 일도 잘 하고 있지만 힘들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어떻게 보면 저는 한참 뜨던 <개그콘서트>의 ‘수혜자’인데 반해 지금은 워낙 경기도 안 좋고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후배들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들고요. 너무 <개그콘서트> 무대 한 곳에만 치우치는 게 아닌가 우려도 들어요. 코너가 히트를 치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가고 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러한 여건들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요.
uniK 목사가 되고자 했던 어린 시절의 꿈이 좌절돼 개그맨의 꿈으로 전환하셨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웃음)
정종철 목사님이 되는 것이 꿈이긴 했지만, 목사님 될 얼굴이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개그맨이 낫겠다 생각하게 된 거고 개그맨이 되기 위한 노력을 했던 거예요. 그 전부터도 간식 얻어 먹으러 교회는 다녔었는데 신앙을 갖게 되었던 계기는 동생이 연탄가스 때문에 죽을 뻔 했을 때, 그때 참 많이 울면서 기도했던 기억이 나요. 누구나 그렇듯이 몇 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제가 연예인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참 도움이 많이 돼요.
uniK 개그맨이 되기 위해 하셨던 특별한 노력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나요?
정종철 성대모사를 잘 하기 위해서 녹음기에다가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고 따라 하고 연습했죠.
uniK 정종철 씨만의 특기라고 한다면 단연 성대모사가 아닐 수 없는데 그것이 천부적인 재능만은 아니었던 거네요?
정종철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고 상황 별로 특징들을 캐치 해야지만 소리를 따라 낼 수가 있어요. 나름대로 노력했죠. 마이크도 많이 갖고 놀아야 마이크의 특성을 알고 또 다른 소리들을 낼 수가 있죠. 많이 연습해야 돼요. 연습하다 보면 ‘아 이건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다, 이건 낼 수 없겠다, 이건 노력해도 안 되겠다…’ 하는 것이 딱 나와요.
uniK 최근 다이어트 및 운동 관련 사업을 하셔서 소위 ‘대박을 쳤다’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이러한 사업적인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정종철 ‘옥동자몰’이요? 아직까지 ‘성공’이란 말을 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일단 제 관심사가 운동이다 보니까 운동하면서 가장 실천하기 힘들었던 것이 ‘식단 조절’이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할 때 좀 더 편하게, 그리고 실패하지 않으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런 건 어떨까? 저런 건 어떨까’ 구상했던 것이 상품화되어 나온 거죠. 많은 분들의 호응도 얻고 잘 된 거 같아요.
uniK 이제는 개그맨뿐 아니라 연기자나 퍼포먼스 연출, 사업가 등 맡은 바 역할이 많으신데요.
정종철 하지만 저의 뿌리는 ‘개그맨’이예요. 만일 내가 개그맨이 아니고서 이런 역할, 저런 역할을 할 수 있었을까? 글쎄? 절대 못해요. 개그맨으로서 내가 이 만큼의 자리에까지 올랐기 때문에 다른 일들도 더 쉽게 도전할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이지, 개그맨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제 마음의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uniK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넘으셨는데 대중들에게 어떤 개그맨으로 기억되었으면 하시는지요?
정종철 아아~ 그런 얘기하면 아직도 갈 길이 먼 사람한테…(웃음) 일단 ‘열심히 노력하는 개그맨’보다 더 좋은 것이 없죠.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웃기는 걸 즐기는 사람’ 그런 말을 듣는 개그맨이 되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사람들과 가까이 살 부비면서, 그냥 연예인 느낌 안 나는 거 있잖아요? ‘옆집 형’ 같고 아저씨 같은 그럼 사람이요.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게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나 스스로도 편하고요. 편안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그런 개그맨이었으면 좋겠어요.
[개그맨 정종철]
2011.04~ 옥동자몰 대표
2010.0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2009.06~ 개그포토 공동대표
2007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예능상
제19회 한국프로듀서상 코미디언 부문
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
갈갈이 패밀리 멤버
갈갈이 패밀리 이사
2006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2006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희극인부문상
2005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 (사랑의 가족)
2004 제31회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부문 올해의 방송인상
2003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최근 몸짱으로 성공적으로 변신,
사업적으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개그맨 정종철 님!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틈틈이 자격증 취득과
다양한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진지함이 있는 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있었네요.
우리의 영원한 '마빡이', '옥동자' 정종철 님이
국민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11월 3일 라이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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