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사용이 보편화 된 이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어느새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됐다. 그 중 ‘라인’은 네이버를 모태로 한 라인주식회사가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이다. 무료 메시지는 물론 무료 영상 및 음성 통화 서비스가 가능한 라인은 2011년 6월 23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2015년 10월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230여 개국, 2억 명 이상 월 1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 우리말과 영어, 일본어를 비롯해 18개국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라인에서 개발자로 근무하는 박민수 씨는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 후 네이버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로 8년의 시간이 흘렸고, 신입사원은 어느새 네이버 뉴스팀 과장을 거쳐 라인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20대가 궁금해 하는 라인의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해 보자.
우리 회사는 직급의 개념이 없어요. 모두가 그냥 ‘사원’이죠. 호칭은 선배나 후배나 ‘님’으로 통일하고 있고요. 아, 네이버에서 근무할 때는 과장이었어요(웃음). 라인은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죠.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개별 국가에서 어떤 서비스들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디테일 하게 말씀 드리긴 어렵고요. 크게 보자면 라인의 서비스는 메신저, 라인택시, 라인 배달 서비스, 게임과 캐릭터 사업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어요. 라인택시는 아직 일본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고요.
저는 2008년에 졸업했어요. 네이버 취업은 졸업 전에 결정됐죠. 입사시험에 합격하고 졸업 후 바로 출근을 했어요. 그렇게 6년 정도 네이버 뉴스팀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라인으로 옮긴 지는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네요. 네이버에 있을 때와 지금 라인에서 제가 하는 업무는 전혀 달라요. 네이버에서는 팀 명칭과 마찬가지로 뉴스와 관련된 업무를 봤고요. 라인에서는 빅 데이터와 관련된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죠. 라인으로 옮긴 것은 사내 전배 신청 프로세스를 통해서 였어요. 예전에는 네이버의 자회사였기에 부서 이동처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보다는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는 것에 가까워요. 면접도 다시 봤고, 정해진 채용 과정을 거쳤죠. 라인으로 옮긴 이유는 다른 분야의 새로운 업무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컸기 때문이에요.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라인의 업무 분위기가 조금 더 자유롭다고 할까요(웃음). 단순히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이 아닌 직원이 스스로 제안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여지가 있다는 거죠.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무조건 내가 담당한 일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더욱 커진 책임감을 느끼죠. 신입 때는 여러 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했다면 지금은 혼자 하는 프로젝트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죠. 쉽게 말하자면, 신입 때는 허락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결정을 해야 하는 게 많아졌어요.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그것을 구체적으로 적용해보는 것은 제 책임 하에 진행할 수 있게 된 거죠. 책임을 진다는 것은 서비스 장애만 발생하지 않으면 된다는 말이에요(웃음). 개발자들이 역량을 발휘하기에 좋은 환경인 거죠.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일도 없고요.
기본적으로는 팀으로 구성이 돼 있고요. 저희도 상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호칭은 상사를 부를 때도 이름 뒤에 ‘님’을 붙이는 것이 다에요. 일본 라인의 동료들에게도 ‘상(さん)’을 붙이죠.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PM역할을 하는 분들은 있어요. 다만 사업을 진행할 때 일반 회사처럼 상하 보고 체계로 진행되지는 않아요. 프로젝트의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경력이 많다고, 선배라고 해서 PM을 맡는 것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그 프로젝트에 대해 누가 가장 잘 알고 있느냐죠. 누구든 팀을 짜는 역할을 맡았다면 선배든 후배든 필요한 부분을 요청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업이 이뤄지는 수평적인 구조에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참 중요하죠.
저희 회사는 책임근무제에요.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죠. 맡은 업무만 지장이 없으면 되요. 저는 보통 오전 9시30분 쯤에 출근을 해요. 퇴근은 그때그때 달라요. 프로젝트 일정이 조금 빡빡하게 돌아가는 시기에는 야근도 하게 되죠. 일과를 말씀 드리면 아침에 출근해 팀원들과 조식을 먹으면서 당일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개발에 들어가요. 회의는 대체로 오전 중에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개발을 하면서도 계속 의견교환을 하는 편이죠.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은 업무 당사자간에 수시로 이뤄진다고 보면 되요.
라인플러스의 복지는 직원이 직접 체험하고,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저는 글로벌 기업에 맞게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회사 지원으로 영어 수업도 들을 수 있고요.
영어 공부는 앞서 말씀을 드렸고, 개발 관련 사내 스터디도 회사 지원을 받아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개발자는 아무래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이라 집에서도 관련 전문 서적을 보고 있고요. IT분야는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죠. 저희 동료들도 모두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이라 서로 자주 이야기를 하며 정보를 교환해요. 제 경우는 해외 유명 개발자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며 정보를 얻고 있어요. 그 외에도 새로운 앱이나 서비스가 나오면 바로 실행해보는 편이죠.
우선은 라인이 지금보다 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고, 또 개개인의 생활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매진하는 것이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게 목표죠.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오픈 소스화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컨퍼런스 같은 곳에 참여해서 발표도 해보고 싶고요.
정확하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일치해요(웃음). 어렸을 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었거든요. 이 일 외에 다른 일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다만 제가 영화에 관심이 좀 있어서 은퇴 이후에는 영화 쪽 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하기도 해요.
낙심했던 순간은 없어요.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힘들었던 시기는 있었죠. 군 제대 후 3학년 때부터 교수님의 프로젝트를 도와 함께 했는데, 이 일이 4학년 때까지 계속됐어요. 굉장히 바쁜 편이라 다른 친구들은 취업 준비를 하는 와중에 저는 교수님 프로젝트만 몰두해야 해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교수님 밑에서 일하고 공부한 것이 네이버에 입사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되더군요. 취업 준비를 할 때 솔직히 이력서를 몇 군데 밖에 안 냈어요. 네이버에 합격하고 나서는 그냥 ‘됐다’ 싶었죠.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저는 막연한 불안감을 계속 갖고 살자는 주의에요. 그렇게 적당한 불안감을 가지게 되면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 수 있거든요. ‘이것은 오늘 안에 끝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는 거죠. 또 그것과 별개로 ‘나는 잘 될 거다’ 라는 긍정적인 마음도 필요해요. 막막한 상황에서도 저는 잘 될 거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도 적당한 불안감을 동력으로 활용하며 잘 될 거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네이버 면접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은 뛸 듯이 기뻤죠. 면접 질문은 기술적인 부분이 70%, 그 외적인 질문이 30% 정도 됐던 것 같아요. 기술적인 질문은 교수님 밑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내용과 네이버에서 적용하던 기술에 겹치는 부분이 많아 문제 없이 답변을 할 수 있었어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또 네이버나 라인 모두 개발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해요. 실제로 실력이 좋은 개발자임에도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채용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학과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웃음). 결국 면접에서 물어보는 것도 전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거든요.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것도 학부 때 커리큘럼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에요. 지금도 일을 하며 다시 학부 때 봤던 책을 보기도 하거든요. 앞서도 말씀 드린 교수님 밑에서 했던 프로젝트가 특히 지금까지도 많이 도움이 되요. 그 당시에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기술들을 저희에게 써보라고 하셨거든요. 이 인터뷰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어요(웃음). 그 외에도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커리큘럼은 꽤 유용해요. 네이버에 다닐 때 사내 국민대 선후배모임에서 들은 선배들 이야기는 국민대학교 커리큘럼과 교수님 강의가 꽤 수준이 높다는 거였어요. 후배들에게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제 분야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개발 실력이 있어야죠. 그 외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역시 반복이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에요. 그건 어느 개발자나 똑같아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려는 후배라면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동아리 활동도 해보길 권해요. 저는 네이버에서도 사내 활동으로 기타반 반장을 5년 정도 했어요(웃음).
1~2학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 것 같아요. 그러다 전산병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고 거기서 개발관련 일을 하며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죠. 군에서도 공부를 좀 했고 제대한 후 3학년 때부터는 계속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는 막연하게 프로그램, 당시 유행하는 웹 페이지를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였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리눅스 제작 동아리 활동인데, 그 동아리 회장님이 지금 라인에서 함께 일하는 선배님이세요(웃음). 당시 저희는 국민대학교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었죠. 물론 선배님이 주도를 하고 저는 옆에서 도왔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해외에 나간 적은 없고요. 여행은 대학교 1학년 때 무전여행으로 전국을 돌았던 것이 기억나네요. 한 달간 히치 하이킹도 하고 버스를 타기도 하면서 여행을 했어요. 국도와 시골길을 많이 걸어 다녔죠. 지금은 희미해진 기억이긴 하지만, 그때는 대학생이 되면 한 번쯤 해야 하는 건 줄 알면서 신나게 했어요(웃음). 돈의 소중함도 느끼고 집의 소중함도 느끼고, 고생을 해보면서 자기 극복의 경험을 했다고 할까요?
우리 학부 과제가 많이 어려웠어요. 복학을 하고 처음 과제가 자료구조와 관련된 수업이었는데 특히 많이 어려운 편이었죠. 처음으로 밤을 새서 과제를 완성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어요. ‘아, 정말 재미있다. 프로그램이 정말 재미있는 거구나. 앞으로 난 이것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성취감과 함께 진로가 명확해진 순간이었어요.
유럽여행이요. 제가 네이버에 입사가 확정 된 후 연수기간이 졸업식과 겹쳐 졸업식 조차 참석 못했어요. 대학생일 때 유럽여행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정신 없이 졸업 하자마자 취직이 돼 꿈을 이루지 못했죠. 지금도 후배들이나 회사에 인턴 사원이 들어오면 꼭 유럽여행을 다녀오라고 얘기해요.
대학시절에는 의문이 많이 들었어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도움이 될까? 내가 이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잘하고 있는 건가?’하는 고민을 했죠.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잘하는 거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본인 스스로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하며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다 잘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요. 제 졸업 동기들 중에서도 취업 못한 친구는 없다고 알고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하루하루 충실히 준비하다 보면 취업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자신 만의 역량을 쌓기 위한 박민수 씨의 TIP
1. 배우고자 하는 자세
세상에는 나보다 실력 있는 개발자가 대다수일거라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워낙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나태해지면 따라가기 어렵다. 또한 나보다 실력이 없어 보이는 개발자의 코드라도 읽어보면 배울 점이 많다.
2. 삽질을 즐겨라
개발자들 사이에서 흔히 될지 안될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무작정 해보는 것을 ‘삽질’이라고 한다. 나 역시 무엇을 배우고자 할 때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기 전에 스스로 ‘삽질’부터 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행착오를 미리 겪어보면 나중에 남는 것도 많다.
3 좋은 동료를 사귀어라
운 좋게도 대학시절은 물론, 지금 근무하고 있는 라인에서도 실력 있는 동료와 어울리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이런 동료들은 하다못해 잡담을 나눌 때도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4.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마라
현재 일과 무관한 기술이라도 기술명과 어떤 곳에 쓰이는 지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트위터, 페이스 북에서 유명한 개발자를 팔로우 하거나 기술 뉴스 RSS를 구독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발자로서 일하기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들
1. 내가 모르는 것 확실하게 알기
스스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다음에 공부를 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쉽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면 동료나 선배들에게 가상 면접을 봐도 도움이 된다.
2. 오픈 소스 코드 읽기
요즘에는 GitHub(www.github.com)만 들어가도 좋은 오픈 소스들이 많다. 유명한 코드들을 읽어보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알기 쉽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해당 기술을 도입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3. 코딩 연습
코딩 한 줄 해보지 않고 책 한 권 읽고 나서 공부를 다했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개발자는 코딩을 사랑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직업이다. 하나를 배웠으면 그것을 활용해서 직접 구현해 보는 것이 좋다.
Information
라인 소프트웨어 개발 인턴 모집 부문
· 라인 대용량 메시지 서버 개발, SNS 플랫폼 서버 개발
· 라인 클라이언트 개발 : iOS, Android, Desktop, Window Phone, Firefox OS
· 라인 웹 앱 개발
· 라인 게임 서버 개발
· 라인 게임 플랫폼 개발
· 라인 게임 보안 개발
· 라인 페이/빌링/커머스 서버/웹 개발
인재상
벤처 정신으로 라인의 글로벌 도전에 동참하고 성공 경험을 만들어 가길 원하는 개발자
개발 업무를 즐기며 자발적이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개발자
빅 데이터를 제대로 다뤄보고 싶은 분 및 게임 보안을 개발하고 싶으신 분 등
필수역량
전산공학의 기본 내용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최소한 한가지 컴퓨터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
원활한 협업 수행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늘 의욕적으로 앞장서서 진행해 갈 수 있는 능력
입사할 경우 향후 경험할 수 있는 점
전세계 월 실사용자 2억 1천만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실제로 만들고 운영하는 경험
해외국가의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전형절차
· 서류심사 > 1차면접 > 인턴십(8주) > 최종면접
· 인턴십 기간: 2016/01/04(월) ~ 2016/02/26(금)
· 인턴십 종료 후 최종면접 합격 시 졸업 후 신입사원으로 선발 (졸업 전 중간과제 부여)
· 최종합격 시 입사: 2016년 7월 or 2017년 1월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안내 합니다.
지원자격
2016년 8월 및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 방법
LINE+ 홈페이지(linepluscorp.com) > 채용공고 > 신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