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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다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원장 조욱연 교수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은 스포츠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변화에 발맞춰 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스포츠 전문 인력이 급부상하고 있는 요즘, 지난 26년간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스포츠산업대학원을 살펴본다.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5개 전공

스포츠산업대학원은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출범한 스포츠 전문 대학원으로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국내 스포츠가 선진 산업으로 발돋음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산업대학원에는 스포츠경영, 운동처방 및 건강운동관리, 축구산업, 골프과학·산업, 필라테스 등 5개 전공이 석사 과정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우는 것에 커리큘럼이 집중되어 있다.
스포츠경영은 스포츠 조직의 효율적인 경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현장형 과정이며, 운동처방 및 건강운동관리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정한 ‘건강운동관리사’ 필기 및 실기 자격검정 과목을 기반으로 운동처방과 선수트레이너를 위한 현장 과정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다.

▲ 골프과학산업 전공(왼쪽), 필라테스 전공(오른쪽)

축구산업은 축구를 산업과 실무 관점에서 접근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축구 관련 석사과정이며, 골프과학산업은 골프과학과 골프산업을 융합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골프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필라테스는 스포츠산업대학원이 가장 최근에 설립한 전공으로 노인, 임산부, 장애인, 운동선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 스포츠경영 전공의 외국인 트랙 교과과정 학생들

스포츠산업대학원은 축구, 골프, 필라테스처럼 스포츠 종목별로 특성화된 인력을 교육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2학기에는 야구코칭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 학생이라면 스포츠경영 전공의 ‘외국인 트랙 교과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스포츠산업대학원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교수진이 있어 시범적으로 스포츠경영에 외국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80여 명 정도의 외국인 정원을 200명 정도까지 늘릴 계획이다.

스포츠산업 재직자를 고려한 수업 환경

스포츠산업대학원의 재학생은 학부 시절 체육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 비율이 더 높다. 대부분 학부 과정을 마친 후 스포츠산업을 경험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위해 스포츠산업대학원에 입학을 결심한 직장인으로 실무를 강조하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에 학부 시절 체육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없다. 수업은 야간 4학기제(주중 2일, 화 · 목요일 18:00~22:00)로 운영되며, 직장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수진이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직장인 장학금, 체육인 장학금, 국민대학교 학부 졸업생 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운동처방 및 건강운동관리 전공

졸업 후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스포츠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인재로 성장한다. 스포츠경영은 스포츠 용품업· 미디어업· 마케팅업· 에이전트업 등에서 종사하고, 운동처방 및 건강운동은 운동처방사 및 재활운동전문가, 건강관리 연구원, 퍼스널 트레이너, 프로구단 트레이너로 활약한다. 축구·골프과학산업은 교습 전문가, 관련 분야 산업 및 관리 전문가로, 필라테스는 건강관리사, 운동처방사,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생활체육지도자, 퍼스널트레이너로 진출한다.

▲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조욱연 교수

작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산업연구원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포츠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활발한 분야로 높은 경제 파급 효과와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난 2년의 수치는 반영하지 않았다).
조욱연 원장은 “스포츠산업은 다른 산업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복합적인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다.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현상 등 스포츠산업 구조의 재구성이 전망되고 있어 다른 분야와 융합 및 협력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특성화된 전문 인력을 배출해온 것을 바탕으로 변화에 대응하는 스포츠 전문 인력을 배출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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