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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원장 이상환 교수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및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석사 학위 과정으로 현장 중심의 밀도 있는 수업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육성 체계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강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최고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19년에 개원했다. 개원 당시 소프트웨어교육과 블록체인에 대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교육 전공과 블록체인 전공으로 구성하였으나,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요구가 많아져서 이와 관련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전공과 인공지능전공으로 개편하였으며,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인공지능응용 전공이 개설됐다.
소프트웨어 전공은 웹서비스, 소프트웨어교육, 블록체인 기술에 특화된 교과목을 제공하며 기초 능력을 함양한 후 재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특화그룹의 교과목을 심화 이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전공과 인공지능응용 전공은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된다. 인공지능 전공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수업 현장에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프로젝트형 교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응용 전공은 타전공과 비교해 현업 재직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 교육에 특화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여 철저한 프로젝트 중심의 코드리뷰 기반으로 강의가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협업 학습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원격 근무와 협업 학습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 글로벌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을 방문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재학생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재학 기간 중에 겨울 방학을 활용하여 글로벌 현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는 구글, 페이스북, 블리자드와 같은 글로벌기업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개발자와 교류해 글로벌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경력 개발 지향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CES 2023을 방문해 재학생들이 최신의 소프트웨어와 급변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월등히 높은 현업 재직자 비율

2022학년도 2학기에 재학 중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생의 학부 계열을 살펴보면 공학 계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전공 관련의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 2022학년도 재학생 기준 출신 학부 계열 분포

2022학년도 2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입학 시점을 기준으로 한 재직자 비율은 오프라인 과정(소프트웨어 전공, 인공지능 전공)이 84.5%, 온라인 과정(인공지능응용 전공)이 91.3%로, 이들은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학을 결정한 학생들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현업과 학업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응용 전공은 전면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일과 교육을 병행하기에 수월하다.
한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전공의 현업 재직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평일 저녁 시간에 온라인 교과목을 일부 제공하고 있고, 온라인으로 실습이나 실험이 이뤄질 수 있게 DLPC(https://dlpc.cs.kookmin.ac.kr/) 클라우드 환경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 Colab과 같은 무료 서비스도 활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이상환 원장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전주기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으로 강의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거나 이직하는 학생들이 많다. 창업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재작년에는 2021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우수사례전에서 데이터바우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학생(성준석 학생 인공지능 전공 20학번)도 있었고, 2021 산학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 기술창업트랙 데모데이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학생(신현준 학생 인공지능 전공 21학번)도 있었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과 더불어 재학생에 적합한 특화된 교과목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의 차별화된 교육 방식이다. 현업 재직자와 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산업에서 주목해야 하는 소식 하나!

세상을 바꿀 챗봇의 등장, ChatGPT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과 인공지능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회자하는 소식은 단연 ChatGPT다. ChatGPT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내놓은 챗봇으로 같은 답만 반복하거나 엉뚱한 답변을 내놓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와는 달리 머신러닝 기술이 접목되어 상황에 어울리는 답변을 척척 내놓는다. ChatGPT는 학습 능력이 어마어마하다. 원하는 정보를 종합하고, 요약하는 것은 물론, 소설, 시, 기사문, 논문 증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코딩 문제도 답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의사, 변호사 자격 시험에도 통과했다(참고로 지난해 출제된 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영역 15번 수열 문제는 틀렸다). 앞으로 성장할 일만 남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인공지능 챗봇에 밀린 구글은 지난 2월 6일에 챗봇 서비스 바드(Bard)를 출시했다. 바드는 2021년 정보까지 반영된 ChatGPT와는 다르게 온라인에 연결돼 최신 정보까지 반영한다. 구글 검색 엔진에 바드가 탑재되면 사람이 말한 것과 같은 답변을 검색 결과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바드는 공개 첫날부터 오답을 말해 다른 의미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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