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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모빌리티로 인류의 삶을 혁신한다 2022학년도 신설 미래모빌리티학과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특성화된 인재를 배출해온 국민대학교가 2022학년도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금융, 구독경제, IT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며 수요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로 인류의 삶을 진일보시키는 데 꿈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미래모빌리티학과에 주목해보자.

역동적인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온 국민대학교

모빌리티(mobility)는 인간과 사물이 물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수단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킥보드, 자동차와 같이 일상 속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배달 로봇, 플라잉카 등 최근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서비스도 모빌리티 산업에 포함된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서의 기술 개발이라면, UAM(Urban Air Mobility), MaaS(Mobility as a Service),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는 사용자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이동수단 간의 연결과 더불어 사용자를 연결하는 기술로도 진화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는 1992년 국내 최초 자동차공학과를 신설한 이래 2014년에는 자동차IT융합학과를 선보이며 자동차융합대학으로서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배출해왔다. 올해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의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고, 내년에는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첨단 신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자 총장 직속 독립학과인 미래모빌리티 학과를 신설한다. 총장 직속 독립학과인 만큼 혁신적인 신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에 특화된 커리큘럼

미래모빌리티학과에서는 다양한 차세대 이동수단의 개발과 실현을 위하여 친환경 전동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공학 지식을 융합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전문 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한다. 자동차융합대학 교수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동차 특성화 교육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모빌리티 관련 교수가 교육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코어 기술을 연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UAM, 로봇, PM(Personal Mobility), TaaS, MaaS 등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며 법, 제도, 서비스, UX 관련 교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공학과가 기계 분야 교과목이 약 70%, 전기전자‧IT 분야가 30%로 기계 공학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면 미래모빌리티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는 기계‧전기전자‧소프트웨어가 각각 약 30%를 차지하는데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 관련 교과목과 함께 다양한 운송수단 및 서비스인 UAM, 로봇, PM 등 모빌리티 특화 교과목을 제공한다.

▲ 미래모빌리티학과 커리큘럼

3·4학년에는 국민대학교의 장점인 산학협력을 연계해 전공 교과 내용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정규 교과목에서는 산업체에 재직 중인 현업 멘토와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 TF 위원장 양지현 교수는 “커리큘럼 설계에서 다수 모빌리티 산업체에 자문해 현실적인 니즈를 반영했다. 향후 주기적으로 산업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4년간의 정규 커리큘럼을 마친 학생은 UAM, 드론, 배달 로봇, PM, TaaS, MaaS 등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로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 졸업 후 진로

2022학년도 신입생 신입특전장학금 주어져

2022학년도 미래모빌리티학과의 정원은 30명이다. 정원은 수시에서 20명, 정시에서 10명이 선발되며 자연계 수험생이 대상이다. 지난 9월, 국민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124명으로, 평균 6.2:1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2학년도 미래모빌리티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신입특전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수시 전형에서 8명(교과성적우수자 2명, 국민프런티어 4명, 학교생활우수자 2명), 정시 전형에서 5명에게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자격 요건은 입학 성적이 모집 인원의 상위 50% 이내여야 한다.

자동차 산업 중심에서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 운전에서 이동으로, 자동차에서 서비스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산업 현장에서 유연하게 사고하고 융합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미래모빌리티학과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궁금증이 술술 풀린다! 모빌리티 사전

모빌리티 산업의 꿈나무가 될 재목이라면, 이 정도 전문 용어는 재미있고 흥미롭다! 킹정? 킹정!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를 뜻한다. 목적지까지 도착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운송수단 서비스다. 예를 들어 마스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 교통 상황, 선호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하고,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경로의 수단을 선택하면 각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 MaaS 서비스 사용 예시

Laas(Logistics as a Service)는 ‘서비스로서의 물류’를 뜻한다. MaaS가 사람 중심의 이동에 맞춰져 있다면 LaaS는 사람이 아닌 ‘물류’의 이동에 집중한다. 식품을 배달하거나 화물을 운송 중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이다.

▲ 24시간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게 되는 LaaS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는 ‘교통으로서 서비스’를 뜻하며, MaaS와 LaaS의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이다.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되면 동일 플랫폼으로 사람이 집중되는 시간에는 승용차로, 물류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화물차로 자유롭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 MaaS와 LaaS를 포괄하는 상위 모빌리티 서비스 TaaS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거리, 접점을 뜻한다. 하굣길,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라스트 마일이고, 이 거리를 전동 킥보드로 이동한다면 전동 킥보드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가 된다. 도시가 점점 거대해지면서 라스트 마일의 목적지는 세분화되고,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의 이동경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 라스트 마일과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PM(Personal Mobility)은 거대한 도시의 라스트 마일을 정착시키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등이 PM으로, 공유 모델로 활용하기 좋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운송수단으로 평가받는다.

▲ 전동 킥보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자동차, 버스, 택시 등 도심의 기존 교통수단을 2차원 평면(도로)에서 3차원 공간(하늘)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대도시 교통혼잡의 해결책으로 플라잉카를 적용, 기존 교통수단인 자동차, 버스, 택시 등을 연계한 교통 생태계이다.

▲ UAM 모형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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