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사는이야기>는 노래 가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웹드라마다.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설렘, 이별의 아픔 등을 다룬 작품으로,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소속 영상 동아리 뚝딱비디오가 제작했다. 웹드라마뿐만 아니라 먹방 영상까지 제작하며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는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uniK에서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비디오 만드는 팀 ‘뚝딱비디오’입니다. 저희는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표 최영재, 부대표 박하은, 팀원 김지영, 김현민, 박노준, 박상하, 한동규, 황규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년 3월, 채널을 개설할 때부터 ‘뚝딱비디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어요. 저희 팀이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가 먹방 콘텐츠였는데 ‘밥을 뚝딱 먹는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영상을 보면 시간이 뚝딱 간다’는 의미로 팀 이름을 ‘뚝딱비디오’라고 지었죠. 무엇보다 들었을 때 입에 착 달라붙어서 팀원 모두 마음에 들어했어요.
예전에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에 창업동아리로 지원을 했었는데, 운이 좋게 선정이 되었어요. 나중에는 우수 창업 동아리로 선정되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1학년 때 저희 학부 실습실인 Q! valuable visual lab(영상제작실습실)에서 처음 배웠는데 1학년을 마치고 뚝딱비디오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배운 것 같습니다. 저희 팀원의 카메라를 메인으로 사용했고, 나머지 장비들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렌탈샵에서 빌렸어요. 삼각대 같은 간단한 장비는 학부 실습실에서 빌릴 수 있었죠.
당시 저희가 가장 찍고 싶었던 영상이 드라마였어요. <우리가사는이야기>는 노래 가사를 이용해 만들어졌죠. ‘우리의 영상에 나오는 (노래)가사는 이야기다’라는 의미와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띄어쓰기는 안하고 ‘우리가사는이야기’라고 합니다.
총 5편의 영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2편의 여주인공과 3편의 남주인공, 5편의 모든 주인공들은 저희 학부 친구들이 출연했어요. 나머지 배우 분들은 필름 메이커스라는 사이트에서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출연해주신 학부 친구들과 외부 배우 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2학년 때 최영재 팀장, 박하은 부팀장, 한동규 팀원 이렇게 세 명이 팀을 만들어 시작했는데요. 저희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은 드라마 형식이었어요. 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체감했고, 뭐든 해보자고 다짐해서 시작한 게 먹방 콘텐츠입니다. 한동규 학생이 배우로 나와 분장을 하고 먹방을 찍었어요. 한동규 학생은 할아버지 분장하고 설렁탕 먹기, 동네 바보 분장하고 떡볶이 먹기 등 웃긴 분장을 하고 밖을 돌아다녀서 많이 창피했을 거예요. 지금은 해병대에 입대했는데 잘 지내나 모르겠네요. (웃음)
저희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기엔 실력이 많이 부족해요. 지금까지 진행한 콘텐츠들이 그렇게 높은 조회수를 기록 하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매순간 재미있었어요. 영상 제작하는 것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고요. 몇 년이 지난 후에 뒤돌아봤을 때 ‘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페이스북 메시지 등을 통해 스탭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몇 번 받은 적이 있어요. 사실 저희는 아직 스탭을 충원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 스탭을 충원한다면 아마 주변 사람들을 통해 구하지 않을까 해요.
현재 페이스북과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tv에 뚝딱비디오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흔히 말하는 ‘따봉충(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받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들을 낮춰 부르는 말) 눌러주는 걸 ’이라서요. 채널에 영상 업로드되면 많이 봐주시고 ‘좋아요’ 많이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구독, 좋아요, 댓글, 공유는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