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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 K-New York 해외인턴십으로
미국에서의 인턴 기회를 얻다

포스코 대우 미국법인 인턴 이상인 (국민대학교 경영학부 11)

드라마 <미생>에는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인물이 나온다. 그가 해외 바이어와 치열한 협상을 하는 장면은 매력적이었다. 자연스럽게 나는 종합상사, 그중에서도 해외영업직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은 곧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경영대학에서 진행한 K-New York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 대우 미국법인에서 일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두 달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설레는 마음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민대 경영대학 K-New York 해외인턴십

K-New York 해외인턴십은 국민대 경영대학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미국 동부 뉴저지 주 또는 뉴욕에 위치한 한국 대기업 지사나 유명한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류전형, 1차 면접(경영대학), 2차 면접(기업)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인턴십이 최종 확정되면 에이전트를 통해 비자를 준비한다. 미국 입국까지는 두 달 정도 걸린다. 업무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며, 급여는 매월 1,500달러가량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자는 경영대학에서 장학금(항공료와 에이전트 수수료)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왼쪽), 포스코 대우 미국법인이 있는 뉴욕(오른쪽)

회사에 다니면서 얻었던 가장 큰 수확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직무에 대한 체험이다. 나는 인턴십을 하면서 우드칩(woodchip) 트레이딩 사업을 담당하였다. 플로리다 산(産) 나무칩을 구매하여 판매하는 B2B Domestic Trading다. 매일 미국 벤더와 터키 바이어와 연락을 하면서 사업을 진행했다. 물류비용과 물량조절에 대한 문제를 사업관계자들과 함께 해결했다. 그 과정 속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졸업 후 상사업무에 대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틀란틱시티(왼쪽), 쿠스코 광장(오른쪽)

두 번째는 자립심이다. 외국에서 처음 살아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것은 ‘교육’의 성격이 강했다. 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은 기관에서 거의 다 제공해줬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집을 구하는 방법부터 계좌개설, 핸드폰 개통, 중고차 구매 등 삶의 필수적인 부분들을 해결하며 자립심을 키웠다.

맞추픽추(왼쪽), 퀘백에서 과장님과 함께(오른쪽)

세 번째는 여행이다. 1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10시간 동안 차로 달려 도착한 캐나다 퀘백에서 스노우보딩을 한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홀로 서부여행도 했고, 친구와 함께 페루에서의 마추픽추 관광 등 멋진 시간으로 1년간의 인턴십을 알차게 보냈다.

※ 미국에서 집 구하는 방법
뉴욕 혹은 뉴저지에 있는 회사들은 한인타운 근처에 많이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그 근방에서 방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주로 heykorean이라는 사이트에서 방을 구한다. 이곳은 동부권 최대 한인사이트이다. 일자리, 부동산, 중고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어 생활정보를 얻는데 매우 유용하다. 방은 크게 룸메이트와 스튜디오로 나누어진다. 룸메이트란 일반 가정집에 방 하나를 얻어서 살 수 있는 구조다. 보통 부엌과 화장실은 공유한다. 가격은 월 600-700불. 다른 하나는 스튜디오다. 우리가 흔히 아는 원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부엌과 화장실 그리고 방이 모두 독립되어 있으며, 모두 혼자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월 1000-1200불.

홀슈밴드(왼쪽), 타임스퀘어에서 동문 형과 함께(오른쪽)

그 어느 때보다 값진 홀로서기

지난 미국에서의 1년간의 시간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외국인 사업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실무에 참여하는 것은 쉽게 얻기 힘든 값진 체험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고생도 많이 했다. 집주인과의 트러블로 이사를 해야 했고, 교통사고를 당해 자동차를 폐차시킨 적도 있었다. 또 한 번은 차가 견인돼 300불의 벌금을 내고 가까스로 되찾기도 했다.
미국에서 홀로서기는 분명 어려운 도전이다. 평소 경험하지 못하고 예상치 않은 일들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과 도전을 극복한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꿈꾸는 국민대 학생이라면 글로벌 인턴십에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분명 그 열매는 달 것이다.

그랜드캐년
이상인 학생의 해외 프로그램 참여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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