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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B2B 시장의 흐름을 읽어라 멘토 _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이우진 주임교수 멘티 _ 로스팅아카이브 이은호 대표(건축학과 11) 소형 카페 점주들의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카페 고유의 개성은 존중하면서 그 안에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게 그의 포부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고민과 걱정이 많은 이은호 대표가 ‘창업 멘토링’을 위해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이우진 교수와 만났다.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매이매일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시대다. 넘쳐나는 앱 열풍을 타고 창업하는 ‘스타트업’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이 세상에 지각이라는 단어를 없애고야 말겠다’는 사명감을 품고 태어난 색다른 앱이 있다. <삼팔청춘>의 ‘알람톡’이 그것이다. ‘기막힌 알람’으로 ‘귀 막힌 사람들’을 하나 둘 깨우기 시작한 이 앱은 지각으로 고생깨나 해본 정용은 대표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알람톡’과 그를 만든 정용은 대표, 그리고 그들을 지원사격해줄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김종택 주임교수를 만나봤다.

Part.1  멘토에게 묻습니다, “창업, 그게 뭔가요?”

<삼팔청춘>의 멘토를 자처한 김종택 교수는 창업투자 전문가다. 그는 20년 넘는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에서 벤처 기업 투자업무를 담당했다. ‘벤처 캐피탈’은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갖췄지만 자본과 경영이 취약한 벤처 기업에 전문적인 투자를 하는 창업투자회사를 뜻한다. 김종택 교수는 벤처 캐피탈을 시작으로 금융회사의 심사·기획과 제조기업의 재무·회계 분야에서 일해 왔다. 2001년 그는 미국 공인회계사자격을 획득했고 2007년에는 펜실베니아주립대학(Penn State University)에서 MBA를 마쳤다. 김종택 교수는 그가 지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살아있는 정보로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서 젊은 창업가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Q

정용은(이하 멘티)
전부터 궁금했습니다.
평소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나요?

김종택(이하 멘토) 제 전문이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분야랍니다. 벤처 캐피탈은 자본과 경영이 취약한 벤처기업에 전문적인 투자를 하는 창업투자회사인데요, 때문에 외부 투자유치와 관련된 조언을 많은 해주는 편이에요. 외부 투자는 스타트업에게 필수 요소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때문에 이런 부분을 조언해주고 있어요. 현재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 작성과 수정을 도와주고 있어요.

Q

멘티 _
저는 잘 알고 있지만,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멘토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요. ‘창업보육센터’라는 이름처럼 어린 창업자들을 돌봐주고 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창업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는 물론 창업동아리 관리와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기획과 운영도 담당하죠. 쉽게 말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예비창업자를 도와주는 역할이랄까요?

Q

멘티 _
창업보육센터에는 저와 비슷한 처지(?)의 창업자들이 많은데요.
이곳의 창업자 혹은 예비 창업자들은 어떤 고충을 갖고 있나요?

멘토 창업자, 예비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금이에요. 스타트업과 관련된 여러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제품, 서비스를 알리는 마케팅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 같고요. 자원이 한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어쩔 수 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저비용 고효율로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또 거의 모든 기업이 SNS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차별화하기가 쉽지 않아요.

Q

멘티 _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서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스타트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어떤 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멘토 아시다시피 스마트폰 앱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이런 시장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거꾸로 생각해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차별화 전략, 남과 다른 특징적 포인트가 없다면 눈길을 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Q

멘티 _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것,
3가지를 꼽아주신다면?

멘토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팀, 서바이벌 킷(survival kit)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업가정신’은 너무도 많이 이야기 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기업가정신’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저는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가들이 가장 먼저 고민해 봐야하는 부분이 ‘내가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있느냐’ 라고 생각해요. 창업은 긴 호흡이 필요하거든요. 눈앞의 이익보다 넓고 멀리 보는 힘이 필요하죠. 다들 시작만 하면 잘 되리라 믿지만 현실은 만만치가 않아요. 어려운 상황도 많고요. 그렇게 창업과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여러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기업가정신’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선택과 결과가 달라지죠. 매번의 선택들이 모여 결국은 그 회사의 토대가 됩니다.
다음으로 같이 일하게 될 ‘팀’도 중요한 요소에요. 저도 벤처 캐피탈에서 일하면서 소수 임직원으로 구성된 회사에서 많이 일을 해봤는데요. 이런 환경에선 작은 불화도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외부에서는 창업자 한 명이 아니라 조직을 구성하는 팀을 한 덩어리로 평가하거든요. 때문에 팀원들의 합이 좋으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서바이벌 킷인데 스타트업은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요. 때문에 서바이벌 킷이 있으면 훨씬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죠. 생존 가능한 수익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것에 앞서 기업윤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윤리적인 창업자에게는 성공과 실패 및 모든 경험이 득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창업자에게는 성공도 실패도 모두 독이 될 수 있어요. 아직 기업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해요. 창업을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학생이든 일반인이든 반드시 자신만의 정립된 ‘기업윤리관’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art.2 멘티에게 묻습니다. “창업, 해볼만 한가요?”

‘귀 막힌 사람을 깨우는 기막힌 알람, 알람톡’을 만든 정용은 대표(31)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창업을 꿈꿨고, 2009년 국민대 최초의 창업동아리 ‘창공’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당시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던 쿠폰북을 응용해 웹사이트 ‘펀펀’을 운영했다. 2010년부터는 <크리에이티브 팩토리><깜놀러스><가가멜소프트> 등을 운영하며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다. 또 한중대학생창업연맹 한국대표,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를 겸하며 내공을 쌓았다. 열혈 청년 정용은 대표가 던진 출사표 <알람톡>에 대해 물었다.

Q

어떤 계기로 <알람톡> 창업에 도전하게 됐나요?

멘티 실제로 제가 필요하다고 느낀 서비스입니다. 알람 앱들은 많지만 끄고 잠들거나, 듣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잖아요?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 서비스가 없었거든요. 저는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거나 못 듣고 계속 숙면하다 지각도 하고 큰 사고도 몇 번 쳤어요. 그래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땐 친한 친구나 여자친구에게 부탁했어요. 확실히 효과는 있었지만 매번 부탁하기가 쉽지 않았죠. 깨워주는 사람은 무슨 죄에요? 시간 확인해서 전화하고 또 전화해도 받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저도 불편하고요. 많게는 전화를 20통 넘게 못 받고 잔 경우도 있었거든요. 좋은 마음으로 저를 깨워주려던 친구에게 너무 미안했죠. 이런 불편함을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다가 알람을 공유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 거에요. 그런 알람 서비스를 찾아봤지만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자고 마음먹었죠.

Q

<삼팔청춘>은 어떤 기업인지 소개해주세요.

멘티 <삼팔청춘>은 삼삼하고 팔팔한 청춘이 모인 스타트업입니다.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귀 막힌 사람들을 깨우는 기막힌 알람앱 ‘알람톡‘으로 이 세상에 지각이라는 단어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저와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 3명으로 총 6명이에요. 안타깝게도(!) 모두 남자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호칭을 이름 아닌 ‘별명+님’으로 부르고 있어요. 또 회식은 사무실에서 파티를 해요.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45kg부터 103kg까지 다양한 체구의 남자 6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

현재 서비스의 대략적인 지표는 어떤가요?

멘티 약 4개월간의 배타 기간을 거쳐 2016년 10월 서비스를 론했어요.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 등록이 된 상태에요. 다운로드 수는 9만을 넘어섰고 DAU(하루 이용자수)가 1만1000명 수준입니다. 론칭 후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사용자 수가 매주 약 10%씩 상승하고 있어요. 알람톡이 기존 알람앱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도 마무리 단계에 있고요. 2017년 2월에 업데이트될 2.0 버전과 마케팅을 적극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초기 자금 조달을 할 때 정부지원사업에 의존하게 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멘티 이 글을 보는 분들이 학생 창업자들이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릴게요. 시작 단계에서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이라 잘 몰랐던 부분들도 배울 수 있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네트워크도 생성되니까요. 하지만 한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계속 지원사업에 의존하는 건 정말 주의해야 해요. 지원사업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면 안됩니다.
저도 처음 창업 때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지원사업의 유혹을 쉽사리 뿌리치지 못해요. 투자를 제때 받아서 사업을 잘 영위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제때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자금난을 겪다가 여러 가지 행동을 취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수익화를 예상보다 일찍 시작하기도 하고, 외주 개발도 하며 살길을 찾아요. 하지만 학생 창업자의 경우 수익화를 일찍 하기에는 어렵게 모은 사용자가 떨어져 나갈까봐 쉽게 선택하기 힘들죠. 또 외주 개발을 하기에는 개발자와 개발능력이 부족하고요. 그래서 결국은 지원사업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지원사업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원사업 과정이 사업에 도움되는 건 아니거든요. 불필요한 교육을 들어야 하는 경우, 비용처리의 불편함 등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또 창업보육매니저로 일하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원사업에 떨어진 분들이 더 잘된 경우도 많이 봤어요. 지원사업을 받지 못해 자금을 더 잘 계획해서 썼고, 수익률을 내기 위해 사업을 더 잘 분석했고, 또 더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더 절실하게 버텨낸다면 더 강해질 것이고 더 강해졌다면 충분히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Q

<삼팔청춘>이 개발한 알람톡으로 얻을 수 있는 광고수익은 제한적입니다
향후 수익을 더욱 늘리기 위해 어떤 것들을 고민해야 할까요?

멘티 기존 알람앱의 수익모델은 연예인 알람음 판매와 광고 두 가지였어요. ‘알람톡’은 단순히 혼자 사용하던 기존 알람앱과는 달라요. 공유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대화방이 생기고 이 대화방을 통해 사회성이 생성되는거죠. 음, 쉽게 설명하자면 카톡이나 라인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메신저 서비스의 수익 모델이 다양하듯 우리 ‘알람톡’도 다양한 수익모델을 붙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알람톡’이 고민해야 할 부분은 두 가지에요. 하나는 개인의 영역이었던 알람을 함께하는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에요. 다양한 수익모델을 붙이고 수익률을 올리려면 지금까지 개인영역이던 알람을 함께 사용하게 해야 하거든요. 여럿이 사용하며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이모티콘으로 대화하고 서로를 공격할 알람음을 구입하는 것. 또 함께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홍보를 하게 되는 거죠. 저희가 바라는 첫 번째 그림은 ‘함께 하는 알람’이에요.
두 번째는 영역의 확장이에요. 알람은 남녀노소,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서비스에요. 하지만 이렇다 할 1등 서비스도 없고 현재 실질적인 사용자수를 보유한 알람도 없죠. 알람앱을 살펴보면 다른 앱 서비스보다 알람앱이 다운로드 수가 적은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많은 편에 속해요.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 왜, 이런 상황인걸까? 처음에는 계산을 풀어야하는 알람, 퀴즈를 풀어야 종료되는 알람, 시끄러운 알람앱을 사용해요.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죠. 적응하면 1초 만에 계산하고 다시 잠들어 버립니다. 시끄러운 알람음도 자장가로 들리고요. 기본 알람과의 차별성이 점점 옅어지는 거죠. 그래서 스마트폰을 바꾸면 다시 다운로드 받지 않고 그냥 기본 알람을 쓰게 되죠. ‘알람톡’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서로 공격하면서 깨워주는 재미, 사용할수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성을 발전시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 확대를 꿈꿉니다.

Part.3 경영 컨설팅, ‘스타트업! 도전과 실패 모두로 열린 가능성’

Q

멘티 _
많은 스타트업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 채용 기준과 인재확보를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멘토 스타트업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과는 다른 기준으로 직원을 채용해야 합니다. 특히 개발자의 겨우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직원을 선발하는 게 중요해요. 백업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 환경에서 개발자의 갑작스러운 이직은 엄청난 손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어느 기업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타트업은 오래도록 함께 믿고 일할 수 있는 팀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멘티 _
기업이 성장하다가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이 정체되어 있을 때
어떤 부분들을 해결해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까요?

멘토 일반화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직원들에게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말은 단순히 놀게 하라는 뜻이 아니고요. 수익 정체가 외부환경에서 시작되었을 수도 있지만 내부 인력이 지쳐있을 때도 문제가 생기거든요. 구글에서는 20% 한도 내에서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개발자들은 이 시간을 재미있는 휴식,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하는 거죠. 강요하는 것도, 성과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익이 정체되면 직원들을 몰아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역효과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주어진 환경에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이를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Q

멘티 _
스타트업의 경우 CEO가 많은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직원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세요?

멘토 현대의 경영자, 특히 스타트업의 CEO는 윤리의식을 갖추고 회사의 발전에 따른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직원을 ‘내가 데리고 일하는 사람’, ‘내 돈으로 월급주는 사람’, ‘내 지시를 따르는 부하’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에요.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함께 수립하고 함께 수행해 나가는 동반자 관계로 해나가야겠지요.

Q

멘티 _
향후 <삼팔청춘>의 성장 전략과 가능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멘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알람을 창업 아이템으로 잡은 것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람만으로는 유효한 시장을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단은 알람톡에 집중해야겠지만 고객이 일정 수준이상 확보되었을 때 제공할 수 있는 부가적인 기능에 대해 미리 고민하지 않는다면 성장 정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작점을 잘 잡은 만큼 확장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미리 고민하는 <삼팔청춘>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각이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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