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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 우리 대학의 뿌리이자 기초겠죠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김도연 학장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1988년도에 정식 출범했다. 정경학부, 법정대학을 거치며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언론정보학부, 교육학과 등 개성이 강한 전공이 모여 있다. 각 학과의 성격이 분명한 만큼 사회과학대학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학이다. 김도연 학장은 ‘사회과학대학은 국민대학교의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따로 또 같이!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여섯 개의 개성과 독립성이 강한 학과들이 모여 있다. 하지만 ‘따로 또 같이’라는 모토 아래 각 학과의 개별성은 존중하되 ‘뜨거운 가슴과 날카로운 지성을 겸비한 사회과학도’라는 동질감과 정체성을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다. 김도연 학장은 이것이 사회과학대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사회과학대학 각 전공에서 개설한 전공과목 뿐 아니라 교양대학에서 개설한 교양과목 중 1/3가량을 사회과학대학이 제공할 정도로 국민대학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현재 40여 명의 교수님, 약 1,571명의 학생이 소속될 정도로 큰 단과대학이죠. 학생 비율 중 외국인은 20% 정도 차지해요.”

사회과학대학에서는 매 학기 최우수 학생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격려하는 Dean’s List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미국 주요 대학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최우수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도 한다. 그중 외국인 학생들이 10% 정도 포함될 정도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강의 평가 상위 20%의 최우수 강의 교원을 표창한다.

▲ 성곡 글로벌 익스포저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성곡 글로벌 익스포저로 시야를 넓힙니다

사회과학대학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곡 글로벌 익스포저(이하 SGE)’다. 이는 방학 때마다 해외 유수 대학을 방문하여 강의도 듣고 현지 학생과 활동도 함께하며 주요 기업도 탐방하는 국민대학교 자체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이 국제화된 시각과 안목을 가질 수 있어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지금까지 타 단과대학 대비 가장 풍성하게 SGE를 기획하고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꾸준히 SGE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수님 한 분과 학생들 30~40명이 단체로 해외 탐방을 하러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도 매 학기 교수님들이 자진해서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다녀오고 나서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일 거예요. 특히 학생들이 SGE를 다녀온 후기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이때 교수님들이 감동해요. 그게 SGE의 매력인 것 같네요. (웃음)”

사회과학대학은 이번 겨울방학에 사회학과 최항섭, 이장영 교수의 인솔 아래 31명의 학생들이 태국 치앙마이국립대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각 학과별로 팀팀Class, civic engagement 관련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전공은 4~5개의 융합전공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최근 대학의 ‘융합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의 ‘장수사진’ 봉사활동 모습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꿈꿉니다

국민대학교의 건학 정신과 육영이념은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다. 사회과학대학에서도 ‘공동체정신’을 중시하며 우리나라를 이끌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회과학도로서 공동체정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비판의식과 최신 트렌드를 읽는 안목입니다. 글로벌사회에 걸맞은 포용력과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죠. 거기에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과 주위에 대한 배려를 갖춘 인재라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행복으로 이끄는 사람이 아닐까요?”

행정학과는 ‘지방행정론’ 수업의 하나로 정릉 이웃과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학기에도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과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사회학과와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은 성북구 소외계층 어린이 학습 지원,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등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교육학과에서도 학습 부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학장은 이런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공동체정신을 체감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고가 되고자 하는 노력을 응원합니다

김도연 학장은 현재 2년간 학장직을 수행하면서 책임과 부담도 있었지만, 스스로 배우고 성장했다고 말했다. 사회과학대학의 훌륭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그 비결을 밝혔다.

“사회과학대학은 구성원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서로에게 자극과 도움을 주는 건강한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진, 학생들 모두 훌륭하고 의욕이 강해서 성장이 기대됩니다. 진취적인 학생들과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인 것 같습니다.”

특히 김 학장은 시험 기간에 밤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과 마주칠 때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도연 학장은 학생들이 “긴 호흡으로 한발, 한발 내디뎠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대학에서 해야 할 것들과 취업까지 쉬운 게 없잖아요. 하지만 대학 시절은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아주 귀중한 시기예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기에도 좋고요. 조급해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미래를 내다봤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김도연 학장은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 방송시장경쟁 상황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세 차례의 장관 및 방통위원장 표창과, 한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가 있다. 그는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보람찬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학장의 이런 고민과 노력, 그리고 응원이 계속된다면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의 장래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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