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2041”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리카이푸와 SF작가인 천치우판이 함께 쓴 책으로서,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10개의 흥미로운 상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SF 소설과 기술적 해설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우리에게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AI 2041"은 각장마다 SF 소설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AI 기술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첫 번째 장인 <황금코끼리>에서는 인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딥러닝 기반의 보험 프로그램에 가입한 가족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지만, 동시에 불이익이 발생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인관계에 간섭하는 부정적인 상황도 그려집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장 <가면 뒤의 신>에서는 나이지리아의 동영상 제작자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는 일을 맡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기술은 사람의 얼굴에 가면을 덧씌우고 목소리까지 완벽히 진짜처럼 만들어내며, 가짜 영상을 구별하는 보안 프로그램에도 걸리지 않게 만드는 수준에 이릅니다.
다음은 이 책의 각 장에서 다뤄지는 내용의 간략한 맛보기입니다.
이와 같이 AI 기술이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책을 읽는 이들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독자들에게 한층 더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AI는 이미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우리는 AI 기술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건강하게 토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AI가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동시에, AI의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책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서의 각자의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