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19일(수) 오전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2,341명을 비롯하여 석사 821명과 박사 10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날은 특별히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가 축사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우진 선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과정에 충실하기”과 “꾸준히 나아가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많은 중압감과 부담이 있겠지만, 주어진 과정을 충실하게 해나간다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기에, 눈앞의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승렬 총장은 “여러 변수 속에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양궁이라는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김우진 선수의 모습은 우리 대학의 슬로건인 도전하는 국민인과도 일맥 상통한다”며 “졸업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의 첫발을 과감하게 내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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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3월 4일(화) 오후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총장 및 처장단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정승렬 총장은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및 중장기 비전을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대의 인재상인 ‘도전하는 국민인’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며 “대학 생활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거듭하며 진정한 ‘도전하는 국민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부에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국민대 관계자는 “학사 · 학교생활 · 교환학생 프로그램 · 취업 등의 유관부서장들이 신입생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했다”며 “학부모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시기인 만큼, 신입생들이 즐겁고 알찬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 본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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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박준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지자체참여형으로 2단계 사업에 진입했다. 연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세대통신사업단의 2단계 주요 목표는 차세대통신 분야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요구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발, 글로벌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교육혁신과 우수자원 및 인프라 공유을 통한 교육방법 혁신 등에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창출된 중요한 교육 성과들을 토대로 2단계에서는 차세대통신 분야 핵심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단계에서는 이공계 학생뿐만 아니라 비이공계 학생들도 첨단분야 교육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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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좌 김형진 국민대 교학부총장, 우 강대금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
국민대학교가 국립국악원과 지난 3월 4일(화) 국민대 본부관 203호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악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악교육·공연관람 △국악 관련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강연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시설 및 연구 기자재 공동이용 등과 관련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전망이다. 1951년 개원한 국립음악기관 국립국악원은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가꾸어 온 전통 음악과 춤을 올곧게 전승하고, 이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는 국민대가 국립국악원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국악의 발전에 한 걸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강대금 원장 직무대리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경쟁력을 갖춘 국민대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을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보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확산에 양 기관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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