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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크리에이터 “유튜브는 나와 우리의추억을 담는 공간”

“새로운 일상과 시간 쌓아가는 ‘CREATE+ER’로 살기”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19학번 이수아 학생

유튜브, 인스타 등 여러 SNS를 창구삼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에게 독특한 재능은 물론 평범한 일상까지 공유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화면 속의 삶은 일견 평범하면서도 나와는 다른 개성을 느끼게 하고, 또 다른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국민대학교 학생 중에서도 이렇듯 과감하게 자신을 내비치는 학생들이 있다. 국민대 웹진 ‘uniK’는 이번 호부터 국민대 학생 중 유튜버로 활동하는 학우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그 중 첫 번째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Leesua’를 운영 중인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이수아 학생이다. 유튜브를 통해 추억의 장면과 평범한 대학생의 시간을 공유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짧게 소개한다면?

나의 유튜브 채널(채널명 ‘Leesua’)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수아’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본 시청자라면 알겠지만, 특별한 것을 추구하기보단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며 구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채널 속의 나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삶의 모습과 생각을 공유한다. 구독자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행복도 함께 추구하는 채널이다. 또, 단조로울 수 있는 일상이 내 비전과 삶의 방식이 더해진 촬영과 편집으로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수아 학생 브이로그 영상 캡쳐

Q.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는?

생생한 감정과 기분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

유튜버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명예와 부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추억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유튜버가 됐다.

Q.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소개하고 싶은 에피소드는?

유튜버는 구독자 수로 평가되는 만큼, 초보 유튜버들이 나에게 도움을 청할 때가 있다.

유튜브는 진입장벽이 낮아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뛰어들 수 있지만, 단순히 시간과 열정만으로는 많은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내가 유능한 유튜버는 아니지만, 약 2년간 쌓아온 비결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려 노력한다. 나도 기술적인 공부를 함께할 수 있어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초보 유튜버들에게 영상 편집을 가르쳐주는 모습. 이수아 학생 유튜브 영상 캡쳐

Q. 유튜브를 시작하며 달라진 일상은?

나도 누구나 겪듯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평범한 일상을 살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크리에이터는 ‘Create+er’로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유튜버가 꼭 가져야 할 역량이지만, 개인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짜인 시간표대로 살다 보면 매번 같은 내용과 분위기의 영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는 유튜버가 항상 경계해야 하며, 구독자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한 뒤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것을 찾으려 하고 있다.

또,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영상편집과 기획 생각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맴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기 있는 유튜버의 브이로그를 습관처럼 시청하고, 최근 이슈와 추세를 파악해 내 채널에 접목하려 노력한다.

Q. 어떤 유튜버가 되고 싶은지?

앞서 언급했듯 나는 나와 우리의 추억을 공유하며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물론 영상 제작에 부와 명예가 작은 동기가 될 수는 있지만, 나의 신념과 진정성을 구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튜버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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