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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샤시부품구매팀

(자동차공학과 19학번 조영준 동문)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조영준 동문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아 부품구매 직무를 찾았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직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활동 경험을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협력사의 가격·납기·품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안정적인 자동차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19학번 조영준입니다. 00년생으로 올해 27살이고 2025년 국민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해 8월 기아 부품구매 직무로 입사해 현재 근무하고 있습니다. 취업 당시 학점은 3.85/4.5였으며, 전공 학점 역시 동일했습니다. 어학 성적으로는 OPIc IH 등급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생활 중에는 전공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CoREP과 UROP를 비롯해 대학생 UAM 대회 등에 참가했고, 경력개발지원단과 연계된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원증 사진 - 자동차공학과 19학번 조영준 동문

Q2. 자동차공학도로서 전공을 잘 살리신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서 가장 많이 기울였던 노력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이 합격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A.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부분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직무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학교생활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군 복학 이후인 2~3학년 때부터는 여러 대외활동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해서라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겁고, 또 어떤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분야를 깊이 연구하는 R&D 직무보다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제 성향과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협력사와 소통하면서 부품의 가격(Cost), 납기(Delivery), 품질(Quality)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력사를 관리하고 선정하는 부품구매·개발 직무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경험의 흐름을 끊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가능한 한 활동의 공백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어떤 역할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꾸준히 기록해 두었습니다. 당시에는 작은 습관처럼 시작했지만, 취업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직무와 연결되는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낼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제가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지보다 일관성 있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합격 요인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에게 맞는 직무를 스스로 찾아냈고, 그 경험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많은 활동을 하는 것보다 각각의 경험에서 무엇을 얻었고, 그것이 지원 직무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고민했던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 자동차공학과 19학번 조영준 동문

Q3.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또 면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채용은 자기소개서 제출 → 인성·역량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성·역량검사는 ‘잡다(JOBDA)’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이 이어졌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당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 뒤 그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예상 답변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제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경험들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돌아보는 데 집중했습니다. 당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를 제 생각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2차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지원 직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경험들을 충분히 정리해 둔 덕분에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외워둔 답변에 의존하기보다는 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함과 논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면접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긴장을 억지로 감추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되,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되짚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우리 대학이 진행하는 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참여했다면, 가장 추천하는 프로그램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모두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었지만, 그중 하나를 꼽는다면 COREP 프로그램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COREP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공모전 주제를 정하고 목표를 세운 뒤,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도 생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원이나 외부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본 경험이 나중에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취업을 준비하면서 COREP 경험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직접 회의를 진행했고, 제품과 관련된 비용을 협의하며 현실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습니다.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했다’라는 경험보다,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며 실제 문제를 해결했다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력개발지원단에서 운영한 교내 연계 인턴 프로그램도 기억에 남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실제 인턴으로 근무하며 학생의 입장이 아닌 현업의 관점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품을 구상하고, 실제 부품의 단가를 협의하는 과정까지 경험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두 활동 모두 지금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품구매 직무와 맞닿아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 자동차공학과 19학번 조영준 동문

Q5. 취업 준비 외에, 대학생으로서 보람 있거나 많은 추억이 남았던 순간들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냈던 순간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즐겁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던 일, 친구들과 밤을 새워 이야기하고 때로는 술 한잔하며 마음껏 놀았던 시간까지,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평범한 순간들이 오히려 가장 선명한 추억인 것 같습니다.

사실 대학생활은 생각보다 정말 바쁩니다. 전공 공부와 시험 준비도 해야 하고, 취업을 위한 활동도 챙겨야 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도 벌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가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 바쁜 일상 사이에서 누릴 수 있는 ‘대학생만의 소소한 낭만’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대생들은 전공 공부에 대한 부담도 크고 취업 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학생활 자체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학업과 취업 준비도 중요하지만,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경험들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거나,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때로는 아무 목적 없이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대학생활의 중요한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Q6. 현재 부서에서 하고 계신 업무(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부품구매 업무는 여러 업무가 있으나, 큰 줄기를 살펴보면, 최적의 부품 공급 협력사 발굴, 원가 산출 및 가격 협상을 진행합니다.

또한 협력사의 이슈를 관리하고, 팬데믹, 반도체 수급난 등 글로벌 이슈 상황에서 생산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결국 부품구매는 단순히 ‘부품을 사는 일’이라기보다, 다양한 협력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가격(Cost), 납기(Delivery), 품질(Quality)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자동차 생산을 뒷받침하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Q7. 신입사원으로서의 하루 일과를 짧게 소개한다면 무엇일까요?

A. 제 하루는 비교적 일찍 시작하는 편입니다. 보통 아침 6시 40분쯤 회사에 도착하는데요. 출근 후에는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준비합니다. 7시 20분쯤 자리에 앉아 메일과 일정을 확인하고 나면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됩니다.

오전에는 주로 담당하고 있는 부품과 협력사 관련 업무를 처리합니다. 구매 업무의 특성상 여러 부서나 협력사와 소통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날그날 발생하는 이슈를 확인하고 대응하다 보면 오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동기나 선배들과 사내 식당에서 함께 식사합니다. 업무 이야기도 나누지만, 이런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후 오후에는 다시 담당 업무를 이어가고, 보통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에 퇴근하는 편입니다.

Q8. 해당 기업이나 직무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직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어떤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지를 정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지 먼저 고민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기록하는 습관’입니다. 활동을 마칠 때마다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문제를 마주했으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고 무엇을 배웠는지를 간단하게라도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뒤 과거의 경험을 다시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 취업 시장이 어렵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급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비교하며 무작정 많은 스펙을 쌓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직무가 무엇인지 찾고, 그 직무에 필요한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그 경험들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이 올 겁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후배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Q9. 마지막으로, 회사나 그룹사(기아)만의 자랑할 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가장 먼저 자랑하고 싶은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가 보여주고 있는 경쟁력입니다. 현재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구성원으로서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저 역시 자동차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대학에서 공부하며 익숙하게 접했던 기업에서 직접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쾌적한 근무 환경입니다. 저는 서울 양재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최근 본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복지시설도 한층 쾌적하게 바뀌었습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만큼, 좋은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면서 필요할 때는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입사한 뒤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사람’과 ‘협업 문화’입니다. 부품구매 업무는 사내 여러 부서는 물론 다양한 협력사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하는 직무인데, 서로 다른 분야의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신입사원도 모르는 것을 편하게 질문하고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어 저 역시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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