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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22학번 이은호 학생)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현재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에 재학 중인 22학번 3학년 이은호라고 합니다. 일반고등학교(인문계)를 내신 2.0등급으로 졸업하고 학생부종합전형(국민프런티어 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며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회, 동아리장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학교 홍보대사가 되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어 현재 국민대학교 입학 홍보대사 ‘국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본인의 어떤 강점이 잘 맞는다고 느꼈는지도 궁금합니다.)

A. 고등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 학급 회장, 학생회, 과학 실험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단순한 교과 성적보다 학습 과정에 임하는 태도와 경험을 평가하는 전형이 저의 강점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주제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기사 스크랩을 통해 분석하고, 과학 과제 연구 과목에서는 관심 주제를 끝까지 탐구하며,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활동의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과 고민까지 평가한다는 점에서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탐구와 소통을 함께 이어온 저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한 전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3.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열심히 몰입했던 활동 하나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A.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몰입했던 활동은 과학 과제 연구 활동입니다. 직접 궁금한 점을 동기로 삼아 실험과 결과 분석까지 수행했던 탐구 활동으로, ‘미세먼지 절감의 대책’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실험과 발표를 진행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고등학교 3년 동안 단순히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실험이나 발표로 확장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하나의 주제를 정하면 배경 이론부터 실제 적용 사례까지 연결해 이해하려 했고, 이를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제 이해도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는 것’과 ‘설명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고, 스스로 학습을 확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Q4. 학생부를 준비하면서 ‘이건 정말 나다운 기록이다’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요?

A. 학생부를 준비하면서 가장 나답다고 느꼈던 기록은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자기 주도적인 학생’이라는 문구였습니다.

저는 단순히 주어진 활동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항상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스스로 학습을 확장하려 노력했습니다. 교과 시간에 배운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관련 자료를 추가로 찾아보고, 궁금한 점을 바탕으로 탐구 주제를 발전시키거나 발표로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단순한 결과보다 ‘어떻게 탐구를 시작했고, 어떻게 확장해 나갔는지’가 기록으로 남게 되었고, 그 점이 저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것을 수행하는 학생이 아니라,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을 이어가는 학생이라는 점에서 해당 문구가 저의 학습 태도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느꼈습니다.

Q5. 내신·비교과·면접(또는 서류) 중에서 가장 부담이 컸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A. 입시 준비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컸던 부분은 성적이 부진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물리 과목을 어려워했는데, 노력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다 보니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공부량도 줄어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시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성적과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목과 비교적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을 구분해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느껴 여러 번 회독을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오답 정리를 중심으로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계획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Q6. 입시 준비 과정에서 슬럼프나 흔들렸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때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나요?

A.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장 성적도 좋았고,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2학년 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어려워지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긴장감이 풀리고 스스로 느슨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영향으로 성적이 점차 하락했고, 이후 슬럼프가 길어졌습니다. 잘 나오던 과목의 성적까지 떨어지자,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며 자신감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슬럼프 이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왜 이 과정을 시작했는지’를 되짚어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해 나가면서 점차 학습 리듬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꾸준함의 중요성과 스스로 동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Q7. 면접(또는 서류 평가)을 앞두고 특히 신경 썼던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입시를 준비하며 제가 했던 활동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정리했습니다. 본인이 수행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경험은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실험 활동을 했다면 이론, 과정, 결과를 정리하고, 도서를 읽었다면 인상 깊은 구절과 내용을 정리하는 등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활동의 일관성’이었습니다. 3년 동안의 활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왜 이 활동을 했는지’, ‘이 경험이 다음 활동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경험 나열이 아닌 저만의 방향성과 성장 과정을 전달하고자 했고, 실제 면접에서도 관련 질문에 막힘없이 답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예상되는 질문들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했던 건 앞서 말씀드린 본인의 활동 정리를 말로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당일엔 자기소개만 완벽히 외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Q8. 지금 돌이켜봤을 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고등학교 3년 동안 쌓은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학문에 대한 관심과 앞으로의 비전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활동의 수나 결과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했고 무엇을 배우고자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 역시 하나의 주제를 꾸준히 탐구하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진정성 있는 태도는 기록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학문과 활동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9. 유망학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의약전공 자랑거리도 궁금합니다.

A.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은 질병의 원인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배우는 전공입니다. 단순히 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등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물질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화학과 생물학을 함께 배우며, 약물의 구조와 작용 원리, 세포와 유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실험을 통해 세포를 다루고 약물을 처리해 보며, 신약 개발 과정의 기초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현재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실험을 수행하고 있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단순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실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전공은 생명과학과 화학을 모두 좋아하고, 실험과 연구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이나 연구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앞으로 같은 전형을 준비할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한 가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경쟁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의 활동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이 궁금한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과를 위해 만들어낸 활동은 오래 기억에 남지 않지만, 스스로 의미를 찾은 경험은 분명히 드러납니다.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은 ‘스펙’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에서 꼭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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