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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 VISION

“산학협력”은 우리 대학이 가장 잘하는
핵심 경쟁력 입니다!

(국민대학교 손진식 산학협력단장
(기획부총장))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기획부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손진식 교수입니다.

Q2. ‘산학협력’은 우리 대학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A. 우리 대학 산학 협력의 핵심 방향은 교육이념인 ‘실용주의’와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 경계 없는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입니다.

대학의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교육과 창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학문 분야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연구와 창업, 그리고 대학과 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3. 지난해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 전국 2위,
기술이전 수입액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나 모델이 있다면.

A. 우리 대학 산학협력의 특징은 연구 성과를 기술이전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창업과 투자,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창업주도형 기술사업화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2018년 국민대학교기술지주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55개의 자회사 설립과 성장 지원을 통해 대학 기술기반 창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기술지주회사가 단순한 투자 기능을 넘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공계 비중이 낮은 중소형 대학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과 시장에서 실제 가치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Q4. 최근 대학가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서울시가 대학과 진행하는 RISE 사업인데요.
우리 대학 RISE 사업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국민대학교 RISE 사업단은 서울시와 함께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실행조직으로, 총사업기간 204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창업·기술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RISE는 기존의 대학-기업 간 개별 협력을 넘어, 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산업과 혁신 생태계를 설계하고 이끄는 새로운 정책 체계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에 발맞춰 교육·연구 역량을 서울시의 미래 산업 전략, 지역사회 수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접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창조산업 인재양성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와 함께 ▲서울캠퍼스타운 ▲서울형 BRIDGE를 포괄하는 다층적 구조를 통해 지역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형 BRIDGE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확산하는 사업으로, 국민대학교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업가정신과 실용주의적 산학협력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국민대학교는 인재양성, 창업지원, 기술사업화, 지역문제 해결, 평생교육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에게는 미래산업 역량과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며,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서울형 지역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캠퍼스의 경계를 넘어 서울시, 산업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학이 지역혁신과 미래성장을 함께 견인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Q5. 최근 QS 등 해외대학 평가에서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가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 변화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QS 등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는 논문의 양적 성과뿐 아니라 연구의 질적 영향력과 국제 연구 네트워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환경 개선 ▲글로벌 연구 협력 확대 ▲연구 영향력 제고라는 세 가지 방향에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우수 교원의 신규 충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가 검증된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와 학문적 교류가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이 국제 연구 네트워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셋째, 논문의 피인용 영향력 제고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수 학술지 논문 게재 지원, 연구 성과 확산 프로그램, 연구 성과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 커뮤니티에서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와 함께 산학협력단 차원에서는 연구자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나 연구비 관리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행정 지원과 연구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학의 연구 경쟁력은 연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때 강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Q6. 국내를 넘어 해외 우수 연구기관이나 글로벌 기업과의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단장님의 구상이 궁금합니다.

A. 이제 글로벌 산학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공동연구, 인재 양성, 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협력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대학교도 이러한 방향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대학과 공동·복수학위 제도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연구 환경을 경험하고 글로벌 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둘째, 국제개발협력과 ODA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 확대입니다. 국민대학교는 KOICA와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취창업 연계형 비즈니스 IT 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복수학위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개발협력 기반의 글로벌 산학협력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기술 창업 등을 포함한 ESG 기반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개발협력과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구, 교육, 산학협력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7. 지난해 산학협력단에 기업가정신창업허브가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A. 우리 대학이 강조하는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창업 기술을 배우는 차원을 넘어, 세상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혁신적 마인드셋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캠퍼스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해 산학협력단 내에 기업가정신창업허브를 신설했습니다. 이 허브는 대학 내 창업 교육과 창업 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창업 전략은 전공의 경계를 허문 보편적 기업가정신 교육입니다. 창업이 특정 전공이나 일부 학생의 영역이 아니라 인문·예술·공학 등 모든 전공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융합형 창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AI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AI 스타트업 마이크로 디그리(AI Startup Micro-degree)’와 같은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 이해뿐 아니라 기업가정신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여 지난해 20여 개의 동아리를 새롭게 발굴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멘토링·시제품 제작·사업화 교육 등을 연계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Q8.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창업기업당 매출액은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학만의 핵심 인프라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A. 우리 대학이 창업 분야에서 꾸준히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내며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창업기업당 매출액 전국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업 지원의 목표를 단순한 기업 수 확대가 아니라 ‘생존과 스케일업(Scale-up)’ 중심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교내 창업지원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주기 밀착형 창업 지원 파이프라인이 있습니다. 학생이나 교원이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기업가정신창업허브와 산학협력단이 창업 교육과 보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이후 기술지주회사가 투자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운영사이기도 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단순한 투자 기능을 넘어 ‘컴퍼니 빌더형 대학 창업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창업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재무·인사·경영 관리 등 사업 운영의 기초 체계를 함께 구축해 주며, 창업팀이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 성과 기반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창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 중심 창업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Q9. 단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이것만큼은 꼭 이루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핵심 목표가 있다면.

A. 제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핵심 목표는 연구개발–인재양성–창업 및 기술사업화–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대학에서 창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킨 뒤, 그 성과를 다시 대학의 연구와 교육, 그리고 새로운 창업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임기 내에 자회사의 첫 M&A 또는 IPO 사례를 창출해, 국민대의 기술력이 자본 시장에서 얼마나 객관적으로 매력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입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시작된 연구와 기술혁신이 창업과 지역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제 임기 동안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연구와 산학협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민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낸 연구 성과와 도전이 바로 국민대학교의 경쟁력이자 자부심입니다.

특히, 올해는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 대학은 ‘실용주의’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제 그 전통 위에서 새로운 혁신의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연구와 창업 현장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는 여러분이 연구와 창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적·재무적 장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가장 든든한 지원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학교가 ‘실용을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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