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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핫 스타그래머
‘국민인 3인의 작품 속 열정이야기’

국민 人스타그램

국민인 3인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모티브는?
#예술작품 #빈티지 #취미 #그림 #자유 #YOLO

#입체미술 #빈티지 #사진잘찍는법 #인물사진 #자유로운영혼

안녕하세요. 미술학부 입체미술전공 17학번 강금명입니다. 미술을 전공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미대생을 꿈꿨던 것 같아요. 현재 3D 형태의 입체미술을 전공하지만, 학교의 좋은 커리큘럼으로 인해 회화와 컴퓨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작업을 경험하고 있어요. 특히 패션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어, 관련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스타일은 항상 머릿속에 있지만, 직접 닥쳐서 작품을 만드는 편이에요. 예술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과정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하나하나 정해서 진행하기보다는 큰 뼈대를 잡고 시작하는 게 완성도가 높더라고요.

제 작품의 세계관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인스타그램이에요. 피드 공간을 저만의 방식으로 채우다 보면 꽤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죠.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에요.고등학교 때 사진 동아리를 시작으로 현재 국민대 사진 동아리 ‘빛이랑’에서 활동할 만큼 사진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 고려하는 몇 가지 요건이 있어요. 첫 번째는 색감이에요. 눈에 자극 없는 편안한 색감을 포착해 사진을 찍죠. 그렇지 않을 때는 편집기를 통해 색감을 보정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무언가 정해서 찍기보다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쳐 가는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찍곤 하죠. 사진을 찍고 장소 역시 항상 표기하죠. 그럼 사람들이 “거기가 거기라고?”라며 묻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 또 한 번 재미와 보람을 느껴요.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저만의 팁을 몇 가지 알려줄게요. 첫 번째로 인물사진의 경우 인물을 사진의 중앙을 빗겨나게 배치한 후, 배경을 살려 분위기를 내곤 해요. 그리고 항상 사진을 찍을 때에는 수평, 수직을 최대한 맞추고 배경과 인물의 관계, 공간의 조화를 생각해 찍어요. 두 번째로 어떤 피사체를 찍을 때 주제, 부주제가 있듯 주 피사체와 그를 보조할 피사체를 두는 것이 좋아요. 많은 피사체들을 찍을 때는 원근감과 공간감을 주고, 아웃포커스를 해서 주 피사체에 시선이 가게 하면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 주 피사체 또한 사진의 중심이 아니 1/3 지점에 좌우 상관없이 두어야 사진의 균형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진 인스타그램은 저의 세계관으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저도 SNS의 특성인 팔로우와 ‘좋아요’를 위해 해시태그를 많이 걸었지만, 제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이런 사진도 있다는 정도로만 보여주면서 제 피드를 완성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저처럼 SNS 권태기(?)가 올 수 있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자신의 세계관을 뽐냈으면 좋겠어요.

강금명  / 입체미술전공 17 인스타 : @qoa3578

#금속공예 #장인정신 #금속작품 #조형 #적성 #미대생부심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조형대 금속공예학과 13학번 노용원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공인 금속공예 작업에 열중하고 있어요. 주로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지만, 가끔 장신구도 만듭니다. 사실 신입생 때는 공예 작업이 적성에 맞지 않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공정에서 한 부분이라도 대충 넘기면 그다음에 몇 배로 힘들어지는 작업 특성이 제 성향과 잘 맞지 않았어요. 하지만 군 제대 이후, 점차 더 많은 기법을 배우다 보니, 저에게서 금속공예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됐죠.

저의 작업 동기는 ‘내가 만든 작품은 세상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입니다. 공장의 힘을 빌리지 않기에 작업 시간이 길지만, 그만큼 고유한 가치는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향꽂이, 브로치 등 어느 정도 손에 잡기 좋은 크기의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점차 작업의 범위를 넓혀 나중에는 가구나 자전거, 스피커 같은 큰 작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향(인센스 스틱)을 피우는 사람이 많아 향꽂이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 감각과 직관에 따라 자유롭게 작업 중이죠. 학과 과제에 얽매이지 않은 온전히 개인적인 작업이라 조형성을 더 따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철저하고 절묘하게 기능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기능을 위해서 이 위치에, 이 모양이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지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아직 작업 중이지만, 모든 조형이 퍼즐 조각처럼 상호작용하는 형태를 만들고 싶습니다. 나만의 형태를 찾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고요. 이를 위해 온종일 작업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기 때문이죠. 믿기 어렵겠지만, 제가 만든 작품 중 하나는 사실 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금속 공예 작업 외에 크로키도 합니다. 입시 시절에는 물론, 군대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어요. 여행 갈 때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때도 그립니다. 요즘은 빈도가 줄었지만, 모든 조형의 기본은 평면 미술이라고 생각해요. 나름 미대생의 자존심이라고 할까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작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자식들을 보는 기분이고, 그것들이 하나하나 팔릴 때마다 좋은 마음으로 입양 보내는 기분이 듭니다. 애착이 가는 작품이 많아질수록 삶도 풍요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요.

저는 젊은이들이 매력을 느끼는 공예품을 만들고 싶어요. 공장 제품이 아닌, 원자재 판에 톱질하고 불을 주고 두드려서 손수 만든 물건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거죠. 이러한 홍보에는 SNS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인스타그램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저는 이루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인물 정보 등록되기, 초청받아 비행기 타기, 팔로워 수 k(1,000단위) 달아보기, 디자인 스튜디오 차리기, 개인전 열기 등입니다. 매체 인터뷰하는 것도 여러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신기해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노용원 / 금속공예학과 13 인스타 : @yyonggyyongg

#스키 #YOLO #건설공학 #건축학부 #설계 #혼찍

안녕하세요! 저는 건설시스템공학부를 전공하며 건축학부 수업을 듣는 박성채라고 합니다. 전공과 듣는 수업이 달라 조금 이상하죠? 저는 건축학과 인테리어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하고 보는 성격이죠. 그 덕분에 이번 연도는 건축학부 수업에 올인하고 있죠. 항상 일을 먼저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지만, 아직 좋은 일만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럼 이제 제가 어떤 것을 저질렀는지 소개할게요.

앞서 얘기했듯이 저는 계획 없이 어떤 일을 저지르는 스타일이에요. 여행을 갈 때도 순간적으로 ‘어디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항공권부터 예매하죠. 그렇게 해서 호주, 일본에 갔고,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 여러 관광지는 다 가본 것 같아요. 여행은 주로 혼자 가는 편이에요. 그래야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사진첩을 정리할 때면 아쉬울 때도 있어요. 풍경 사진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진은 많은데, 정작 제 사진은 별로 없어서죠. 그래도 좋은 추억들을 남기는 것에 만족하고 어디를 갈지 고민하죠.

얼마 전에는 스키에 관심이 생겨서 스키부에 가입했어요. 스키 장비를 구입하는 데 돈이 많이 들어 부담이 되긴 했어요. 이런 성격 탓에 저의 지갑 상황은 언제나 안 좋답니다. 하지만 되돌아봤을 때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은 것 같아 뿌듯해요. 주변에서 부러움도 많이 사고요.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들은 1학년 때 듣는 설계 수업의 과제물들이에요. 한눈에 봐도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거 같지 않나요? 전공과 다른 수업을 듣고 전공자들과 경쟁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일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저처럼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요즘 사회가 그렇게 하기엔 힘들죠. 하지만 하루에 1시간, 일주일에 하루 정도 투자한다 생각하고 일탈 아닌 일탈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지금 하시는 일에도 열중할 수 있고,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저도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제가 어떤 일상을 살고 있고, 어떤 일탈을 즐기시는지 궁금하시면 제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성채  / 건설시스템공학부 16 인스타 : @p.s_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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