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의 꿈’ 키우는 김유정 학생과의 유쾌한 데이트 국민대 연극영화전공 12학번

완연한 봄날 햇살이 기분 좋은 오후, 스튜디오에는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뮤지컬 배우를 꿈꾼다더니 목소리 톤부터 남다르다. 헤어메이크업부터 커다란 조명, 펑펑 터지는 플래시까지 모든 것이 김유정 학생을 들뜨게 하는 듯하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휴학을 해 올 봄 복학을 한 터라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의 기대감도 크다.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튜디오 촬영 사진과 함께, 미래의 꿈을 향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극영화전공 김유정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전!모델?!제가 첫 시작인 만큼 열심히 할께요!~

Q 프로필 사진 촬영은 해 본 적 있나요?

1년 쯤 전에 깔끔해 보이는 스타일 콘셉트로 촬영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는 것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네요(웃음). 하지만 공백기가 좀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해요. 제가 지난 학기에 발을 다치면서 수술을 해야 해서 한 학기를 휴학했거든요. 완쾌가 되고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하면서 uniK 웹진 <도전!모델?!>의 주인공으로 선발된 거라 잔뜩 기대가 되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Q 오늘 촬영을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를 했을 듯 한데요?

학교 웹진에서 진행하는 촬영이니까 잘 해야 한다는 각오가 생기네요. 우선 의상을 세 가지 정도 콘셉트로 준비했어요. 기본 색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랙이고요(웃음). 제일 처음으로는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가벼운 T셔츠와 체크무늬 셔츠, 스키니 청바지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의상을 준비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블랙 스커트로 여성스러움과 귀여운 콘셉트로 준비했고, 마지막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가죽 소재 의상으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해 볼까 해요. 마치 ‘캣 우먼’처럼요(웃음). 또 제가 팔이 긴 편이라 다양한 동작으로 장점을 부각시킬 계획이에요.

Q 이제 후배들이 많아졌을 듯한데, 선배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이번 학기에 후배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데, 선배가 되면서 책임이 더 커진 것 같아요. 후배들과는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갓 들어온 1학년 신입생 후배들을 보면 옛날 제가 국민대학교에 입학했던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요. 꿈꿔온 캠퍼스 생활을 한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벅찼거든요. 듣던 대로 연영과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확고해 ‘아 이게 대학 생활이구나’ 싶기도 했고요. 저 역시 선배들이 어렵고 무서운 시기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돈독해 지더라고요. 많이 혼났던 선배들과 지금은 더 친해졌거든요. 저도 선배가 되고 보니 후배들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하고 돌아서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미안하기도 하고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선배의 마음을 더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김유정 학생 이미지

Q 롤모델로 삼는 배우나 가수도 있을 텐데요?

네, 가수와 뮤지컬 배우 각각 한 분씩 롤모델이 있어요. 뮤지컬 배우로는 정선아 씨를 정말 좋아해요. 화려한 역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분이거든요. 또 가수로는 아이비를 좋아해요. 아이비 같은 경우 외모도 아름답지만, 노래 실력도 뛰어나고 춤도 잘 추니까요.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분이죠. 요즘에는 뮤지컬 무대에도 서시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계신 롤모델인 듯해요.

Q 자기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텐데 자신만의 관리법이 있다면?

발 수술 후에 움직이지를 못하다보니 최근에 살이 많이 쪘어요. 부모님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예전에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었는데, 체질이 바뀐 것 같아요. 운동을 꾸준히 해 왔는데, 다시 시작해야죠. 필라테스와 복싱을 하는데, 특히 복싱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 와서 대회에도 나갈 정도 실력은 되요(웃음). 또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겨울에도 실내수영장을 자주가요. 여름에는 워터파크를 자주가고요. 발을 다쳤을 때도 수영장을 갈 정도였어요.

Q 마지막으로 오늘 촬영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처음 시작하는 <도전!모델?!>의 스타트를 끊는 거잖아요. 열심히 해서 잘 마무리 하고 싶어요(웃음).

김유정 학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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