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통해 적극적인 성격이 됐죠 남윤선 학생의 만능엔터테이너 꿈 키우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12학번

또박또박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폼이 여간 야무진 게 아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남윤선 학생. 고교시절부터 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했고, 그래서 전공도 언론정보학부를 선택했다. 영상공부를 해 가며 자신이 몰랐던 영역에 대한 가능성을 깨달았고, 꿈의 폭은 점차 넓어졌다. 하루하루 새로운 경험이 더해질수록 그녀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는 듯하다.

이제 3학년, 대학 생활도 어느 덧 절반을 훌쩍 넘겼다. 지난 시간을 들어보니 한 2년은 영상제작공부에 올인 했던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새로운 꿈이 더해지며 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방학 기간에도 쉴 틈은 없는 듯했다.  입학홍보대사 '국희' 활동을 하며 스무 군데가 넘은 고교를 방문해 초롱초롱한 눈빛의 고교생들에게 국민대학교와 자신의 전공에 대한 소개했다. 그 와중에 방송기자협회에서 진행하는 저널리즘 스쿨도 수료했다. 이왕 방송인으로 살 요량이니 제대로 된 저널리즘을 배워보자는 생각 때문이다.

사진 촬영에 임하니 여러 가지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때론 현재진행형 꿈인 아나운서 같기도 하고, 때론 냉정한 기자의 눈빛으로 바뀌기도 한다.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대학 3년차, 당당함이 매력적인 남윤선 학생의 또 다른 경험, 일일 모델 변신을 함께했다.

고교시절 꿈이 피디였기에 언론정보학부를 선택했어요.

Q 언론도 분야가 세분화되고 있는데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는 뭔가요?

아무래도 방송분야겠죠? 처음에 언론정보학부를 선택한 이유도 고교시절 꿈이 피디였기 때문이에요(웃음). 이론과 실기를 모두 섭렵할 수 있는 곳이 언론정보학부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지금의 꿈은 그때와 좀 달라지긴 했어요. 공부를 하다 보니 의외로 영상제작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더라고요. 밤 새워 편집을 하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이 재미있기는 했지만,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어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제 모토는 무엇이든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걸 직업으로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부터 정말 제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죠. 어쨌든 방송 분야에 몸담고 싶다는 것은 변함없었고, 그러다 제가 예전부터 사람들 앞에 나서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어요. 입학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그런 생각은 더욱 확신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아나운서나 리포터를 꿈꾸고 있지만, 공부가 더 필요하겠죠.

Q 여름방학을 꽤 알차게 보냈을 것 같은데, 어떤 활동을 했나요?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를 배워보자는 생각에 방송기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저널리즘 스쿨을 다녔어요. 스피치를 보강하기 위해 발표연합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고요.

Q 학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피디를 꿈꾸며 시작한 학과 생활이다 보니 영상제작 실습실에서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주로 출연을 많이 한 편이었는데, 친구들이 나중에 제가 방송에 나오면 유포할 거라며 농담을 하기도 해요(웃음).

Q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성격, 독특한 면이 있다면

음… 독하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요(웃음). 제가 평소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낮 12시에 스케줄이 있고 3시에 또 다른 일이 있다고 할 때 그 중간에 비는 시간이 생기면 꼭 뭘 해야 직성이 풀려요. 쉬지를 못하는 거죠.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면 다른 것은 안중에도 없이 집중하는 면도 있고요.

뭔가를 할 때는 늘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그게 어긋나 버리면 당황하는 편이죠. 아직은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고백한다면?

말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발표수업에 발표는 도맡아 하는 편이에요. 매번 발표 결과도 나쁘지 않았어요(웃음). 반대로 약한 부분이라면 돌발적인 상황에 당황하는 티가 난다는 거예요. 뭔가를 할 때는 늘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그게 어긋나 버리면 당황하는 편이죠. 아직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평소에 취미,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찍히는 것도 좋지만 누굴 찍어주는 걸 참 좋아하죠. 카메라가 제법 무거워 낑낑거리며 들고 다니지만, 사진 촬영이 재미있어서 자주 찍어요. 물론 실력은 별개의 문제지만요. 전문가 수준은 아니에요(웃음).

Q 도전모델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예전에 박은영 아나운서를 만나는 멘토데이트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면서 도전모델에 대해 알게 됐어요. 사실 그 전까지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기회 하나하나가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제가 무대체질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부들부들 떠는 스타일이에요(웃음). 지금의 성격은 대학에 오면서 많이 바뀐 거죠. 사실 지금도 촬영 하는 것이 떨려요.

카메라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기회 하나하나가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생각했어요.

Q 국민대학교 언론학과 학생으로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학과 선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선택한 것에 전혀 후회가 없어요. 정말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스스로 기회를 찾는 노력도 뒤따라야 하죠. 학교에서 하는 스피치 대회에 나가 실력도 키웠고, 입학홍보대사 활동도 하고, 영상 분야에 전문적인 실력도 쌓을 수 있었고요. 사진을 처음 배우게 된 것도 수업을 통해서였거든요.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후배들에게도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인 도전을 이어가다보면 그 모든 것이 자양분이 될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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